조수애 아나, 1800대1 입사→‘히든싱어5’ 논란→두산 박서원 대표와 결혼(종합)[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20 22: 01

JTBC 조수애 아나운서가 두산 매거진 박서원 대표와 부부의 연을 맺는다.
20일 조수애 측근은 OSEN에 “조수애 아나운서와 박서원 대표가 12월 8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하는 게 맞다”고 전했다. 두 사람이 교제한 지는 얼마 안 됐지만 결혼을 결심했다는 전언.
또한 조수애 아나운서는 내조에 전념하고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생활에 집중하기 위해 JTBC에 사의를 표명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고 회사에 사직하겠다는 뜻을 표했다고. JTBC에 따르면 조수애 아나운서는 현재 휴가 중으로 사의 표명과 함께 결혼 준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퇴사와 함께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이 알려지면서 주목받고 있는데 입사 또한 크게 화제가 된 바 있다.
올해 27살인 조수애 아나운서는 2016년 1800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뚫고 JTBC에 입사했다. 김해외고, 홍익대 불어불문과를 졸업한 그는 대학교 재학 당시 치어리딩 학회 활동을 했고 여러 종류의 악기도 다룰 수 있을 만큼 다재다능하다.
JTBC 입사 후 조수애 아나운서는 아침뉴스 ‘JTBC 아침&’, ‘국내 이모저모’, ‘해외 이모저모’, ‘스포츠뉴스’, ‘LPGA 탐구생활’, ‘골프 어택’, ‘1분 뉴스’ 등을 진행했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입사 당시 “원래 새로운 것에 편견이 없고 어떤 것이든 좋아하는 편이다. 지금은 시작하는 단계인데다 더 많이 배워야할 때라 최대한 많은 걸 흡수해 ‘내 것’으로 만들어보고 싶다. 그리고 차츰 실력을 쌓아 ‘대체 불가능한 사람’이 되고 싶다”고 전한 바 있다.
‘대체 불가능한 아나운서’가 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지만 박서원 대표와의 결혼으로 입사 1년 9개월여 만에 JTBC를 떠난다.
조수애 아나운서는 지난 8월 ‘막말 논란’에 휩싸인 바 있다. JTBC ‘히든싱어5’ 바다 편에서 2라운드 경연을 마치고서 패널로 나온 조수애 아나운서는 “저는 좀 (바다가) 아닌 것 같은 사람은 알겠어요. 3번이다”라고 말했다. MC 전현무는 이유를 물었고 조수애 아나운서는 “그냥 노래를 못하시는 것 같다”고 대답했다. 약간은 예의 없게 비춰질 수 있었던 멘트였고 결국 논란으로 이어졌다. 참가자를 비하하려는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하며 논란이 일단락 됐다.
이후 3개월여 뒤 결혼 소식을 전한 것과 동시에 JTBC를 떠난다는 소식도 전했다. /kangsj@osen.co.kr
[사진] OSEN DB, JTBC 제공, 박서원, 조수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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