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은정 "시청률 의식한다..가수로서 팬들 찾아가고파"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20 14: 29

배우 함은정이 시청률에 대한 솔직한 생각과 2018년 바람에 대해 들려줬다.
함은정은 최근 진행된 아리랑TV 연예정보프로그램 'Showbiz Korea'의 '인터뷰 YES or NO' 코너 촬영에서 "말은 아니라고 하지만 시청률 난 의식한다"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YES를 외쳤다.
함은정은 "시청률 신경은 쓰지만 둔해서 신경을 덜 쓰는 편"이라고 말문을 연 후 "시청률은 높든 낮든 해야 하는 일이 같다"라며 성숙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어쩔 수 없이 의식은 계속 하게 된다"라며 "좋은 의미로 의식하며 피드백을 바로바로 보고 보안을 하려 한다"라고 데뷔 23년차의 포스를 뽐냈다.
그런가하면 함은정은 30대 배우로서 달라진 게 있냐는 MC의 질문에 다소 시무룩한 모습을 보이며 "아직 20대다 만으로 스물아홉!"이라고 애교석인 투정을 보여 모두를 웃음 짓게 했다고. 
귀여운 투정 후 이어진 배우로서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냐는 질문에 장난기는 어느새 사라지고 "점점 믿고 맡길 수 있는 배우"라고 답하며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함은정은 "'점점"이 빠지면 안 된다"라며 앞으로 조금씩 성장할 자신의 배우로서의 포부를 밝혔다.
두 달도 안 남은 2018년 마지막 목표로는 "가수로서 팬들을 찾아가고 싶다"라고 밝혔다. 채 두 달도 남지 않은 2018년의 마지막에 개인적으로 이루고 싶은 게 있냐는 질문에 팬들을 향한 애정을 여과 없이 보인 것.
함은정은 "저번 팬미팅 때 팬들을 위해 춤도 추고 노래를 불렀는데 팬들이 너무 좋아했다. 심지어는 너무 좋아서 우는 팬도 있었다. 그렇게 좋아하는 팬들을 위해 꼭 앨범이 아니더라도 춤과 노래로 인사를 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시간이 너무 촉박하지 않냐는 질문에는 "지금부터 생각을 해보겠다. 안 되면 다음 자신의 생일 팬미팅에서라도 다시 한 번 춤과 노래를 보여주는 기회를 만들어보겠다"라며 팬들을 설레게 하는 이벤트 계획을 들려줬다.
21일 오후 3시 방송. /nyc@osen.co.kr
[사진] 아리랑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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