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레이어' 이시언 "시즌2 정말 하고파..해커役 자문 구할 수 없었지만" [Oh!커피 한 잔①]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20 12: 02

이시언이 '플레이어'를 통해 천재 해커로 거듭난 소감을 밝혔다. 
이시언은 20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카페에서 진행된 OCN 토일 드라마 '플레이어' 종영 인터뷰에서 "해커 연기가 어려웠는데 부담감을 털려고 했다. 해커 역이라 자문을 구할 데가 많지 않았다. 해커 연기로 보여줄 수 있는 게 자판 치는 걸 연습했는데 굉장히 어색하다는 평을 받았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플레이어' 시나리오를 받은 지는 몇 년 됐다. 내용이 너무 재밌어서 너무 같이 하고 싶었다. 예능 이미지가 크지만 '라이브'와 '플레이어'로 다른 연기를 보여드린 것 같아 감사하다. 저는 아직 송승헌 형의 발가락 때도 못 따라가고 있는데 잘하고 있다고 해줘서 감사하다"며 미소 지었다. 

'플레이어'는 사기꾼, 드라이버, 해커, 파이터 등 각 분야 최고의 플레이어들이 부패한 권력 집단이 불법으로 모은 더러운 돈을 터는 통쾌한 머니 스틸 액션 드라마다. 이시언은 천부적인 해킹 능력을 갖춰 누구든 찾아내고 어떤 정보든 빼낼 수 있는 해킹 마스터 임병민 역을 맡았다. 
'플레이어'는 지난 12일 화끈한 사이다 결말을 안방에 선사하며 종여했다. 송승헌, 정수정, 이시언, 태원석은 죗값을 받은 뒤 다시 뭉쳐 새로운 시작을 약속했다. 이에 대해 이시언은 "시즌2 개인적으로 하고 싶다. 제작진도 하고 싶은 생각이 있는 것 같은데 전 정말 하고 싶다"고 강조했다. 
/comet568@osen.co.kr
[사진] 비에스컴퍼니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