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복자들’ 측 “마이크로닷, 파일럿만 출연...정규엔 합류NO” [공식입장]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20 10: 43

래퍼 마이크로닷이 부모의 사기설 때문에 구설수에 오른 가운데, 그가 출연했던 MBC ‘공복자들’ 측이 마이크로닷이 정규 방송에는 함께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20일 오전 MBC 한 관계자는 OSEN에 “12월 초 정규 편성된 ‘공복자들’에 마이크로닷은 출연하지 않는다. 마이크로닷은 파일럿 때에는 출연했지만 정규 편성 이후 출연 라인업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공복자들’은 쏟아지는 먹거리와 맛집 속에서 한 끼의 진정한 의미를 되찾아줄 리얼 관찰 예능 프로그램으로, 지난 10월 3부작 파일럿으로 방송됐다. 파일럿 방송에는 마이크로닷이 출연했지만, 정규 편성 출연진에는 마이크로닷이 포함되지 않았다는 게 MBC의 설명. 

한편 마이크로닷은 지난 19일 ‘부모 사기설’로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온라인상에서는 마이크로닷의 부모가 과거 충북 제천의 주변인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끼치고 뉴질랜드로 도망쳤다는 내용의 글이 게시돼 파장을 불러일으켰다.
이에 대해 마이크로닷 소속사 측은 “해당 내용은 전혀 확인되지 않았다. 20일 변호사를 선임해 명예훼손으로 법적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으나, 피해자들의 고소장과 인터뷰가 속속 공개되면서 논란이 커지고 있다. / yjh030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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