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원 1위+줄세우기” 워너원, 마지막까지 꽃길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20 11: 10

 그룹 워너원이 신곡 ‘봄바람’으로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마지막까지 꽃길을 이어가고 있다.
워너원은 지난 19일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를 발표하며 화려하게 컴백했다. 워너원의 이번 신보는 그간의 앨범을 총망라하는 앨범으로 워너원이 주어진 운명을 개척해내고자 하는 의지를 ‘1¹¹=1’라는 수식으로 형상화했다.
곧 활동 종료를 앞두고 있는 워너원의 마지막 앨범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번 신보는 많은 이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발매 전 여러 논란이 있었지만 워너원은 발매하자마자 음원 음반차트를 독식하며 건재함을 증명했다.

워너원의 타이틀곡 ‘봄바람’은 공개 직후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벅스 소리바다 등 5개 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차지했고, 현재까지 음원사이트 7곳에서 1위를 수성하며 돌풍을 예고했다.
데뷔곡 ‘에너제틱’을 시작으로 ‘뷰티풀’, ‘부메랑’, ‘켜줘’, 그리고 ‘봄바람’까지 워너원은 5개 타이틀곡이 모두 음원차트에 1위로 진입하며 그야말로 괴물신인의 면모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타이틀곡 이외에도 수록곡까지 음원차트 줄 세우기에 성공했다.
음반 역시 한터차트 기준으로 19일 하루에만 17만장이 넘는 판매고를 올리며 압도적인 수치를 자랑하고 있는 바, 또 한 번 새로운 기록을 세울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타이틀곡 ‘봄바람’은 하나로서 함께하던 너와 내가 서로를 그리워하게 되어버린 운명에 맞서 싸우며 다시 만나 하나가 되고자 하는 의지를 담아낸 곡으로 한층 성장한 워너원의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 1년 6개월 간 역대급 화력을 자랑하며 많은 팬들에게 뜨거운 사랑을 받았던 워너원은 마지막까지 그 열기를 이어가며 유종의 미를 거두게 됐다. 끝이 다가올수록 아쉬움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활동을 통해 워너원은 어떤 마무리를 지을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스윙엔터테인먼트,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