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선녀전' 윤현민, 문채원과 '선녀와 나무꾼' 시절 떠올렸다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19 22: 50

 '계룡선녀전' 윤현민이 문채원과의 전생을 조금씩 떠올리기 시작했다.
1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계룡선녀전'(극본 유경선/ 연출 김윤철) 5회에서는 정이현(윤현민 분)의 꿈에 나타난 선옥남(문채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선옥남은 자신이 선녀임을 부정해 오복통에 시달렸다. 이를 김금(서지훈 분)이 도와줬고 선옥남은 간시히 건강을 되찾을 수 있었다.

그런가 하면 정이현은 선옥남의 꿈을 꿔 시선을 모았다. 선옥남이 선녀가 되며 받은 옥가락지 덕분에 꿈에 나타날 수 있었던 것. 
정이현은 "당신이 내 꿈에 나왔다는 건 내 무의식에 있다는 건데 난 왜 기억하지 못하죠? 우린 어떤 사이였나요?"라고 물었고, 선옥남은 "우린 부부였소. 난 그대를 오랫동안 사모해 왔다오"고 답해 정이현을 놀라게 만들었다. 
이후 정이현은 계속해서 선옥남을 의식하기 시작했다. 이를 옆에서 지켜보던 이함숙(전수진 분)은 질투심을 드러내기도. 
때마침 선옥남은 김금에게 사례를 하기 위해 연구실을 찾았고 "보잘것없는 재주지만 제가 꽃을 피울 수 있다. 그대를 위해 연꽃을 피워봤다, 물을 주고 말을 걸어주면 금방 활짝 필 거다"라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이에 김금은 정이현에게 "진심으로 선녀님이 좋아진 것 같다"며 사모하는 마음을 드러냈고, 과거 곤충, 동물의 말을 들을 수 있었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특히 김금은 점순이(미나 분)와 대화를 나누다 선옥남의 아들인 알을 부화시키는데 다시 한 번 기여했다. 알은 김금을 향해 "아버지"라고 불러 궁금증을 높였다.
방송 말미, 정이현은 다시 한 번 선옥남과의 전생을 떠올렸다. 선녀와 나무꾼으로 만났을 때였다. 그 자리에는 이를 지켜보고 있는 사슴도 있어 앞으로의 전개를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파군성 탐랑성, 거문성 이지와 함께 있는 선옥남의 모습이 등장했다. 이들은 함께 천계에 있는 모습으로 전생의 비밀에 대한 궁금증을 한껏 고조시켰다. / nahee@osen.co.kr
[사진] '계룡선녀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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