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빠 유진초이”..‘미우새’ 이민정이 전할 #남편 이병헌#4살 아들[Oh!쎈 레터]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19 09: 46

‘미운 우리 새끼’에 배우 이민정이 뜬다. 결혼 후 예능에서는 처음 남편인 배우 이병헌과의 결혼생활을 전할 예정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말미 다음 주 출연하는 스폐셜 MC 이민정의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예능프로그램에서 이민정을 만나는 것이 쉽지 않기 때문에 많은 관심이 쏠렸다. 2013년 이병헌과 결혼 후 연기 활동 외에 특별히 방송에 출연한 적이 없어 두 사람의 결혼생활과 육아에 대한 얘기는 전혀 들을 수 없었다.

하지만 이민정은 2년 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SBS 새 주말드라마 ‘욕망과 분노’ 방송을 앞두고 ‘미운 우리 새끼’ 출연을 결정했다.
이민정이 이 프로그램에 출연한다는 소식에 많은 사람이 관심을 가졌다. 그만큼 이민정이 예능에서는 보기 힘든 연예인인 데다 최근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이병헌의 아내이기 때문에 더욱 관심이 쏠렸다.
이날 예고 영상에서 이민정은 이병헌이 출연했던 ‘미스터 선샤인’을 인용해 ‘미세스 선샤인’이라 표현됐다. 이민정은 4살 아들 준후를 언급하기도.
이민정은 “아이한테 누가 ‘아빠가 누구니?’라고 물으면 ‘우리 아빠? 유진 초이’라고 답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민정은 자신의 SNS 종종 아들 사진을 게재했는데, 뒷모습만 공개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출산 당시 이병헌, 이민정의 아들은 부부의 이목구비를 둘 다 조화롭게 닮아 아기임에도 굉장한 미모를 자랑한다고 알려진 바 있다.
또한 이병헌, 이민정 결혼식 사회를 봤던 신동엽은 “프러포즈가 진짜”라고 하자 이민정은 “다 티가 났다”고 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어 “남편이 입이 크다”며 음식을 입에 넣는 걸 표현하는 등 거침없는 입담을 선보였다.
특히 이민정은 김건모의 어머니가 “이병헌 씨가 곧 나올 것”이라고 하자 “남편이 한 번 나와 주시죠”라고 말해 다음 주 방송을 기대케 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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