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인룸' 김희선, 김영광 구하고 잘못 뉘우쳤다..김영광과 '포옹' [종합]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18 22: 20

 '나인룸' 김희선이 김영광을 위기에서 구했다. 하지만 이경영이 이 사실을 알고는 살해 지시를 내려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18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나인룸'(극본 정성희/ 연출 지영수) 14회에서는 기유진(김영광 분)과 기찬성(정제원 분)의 영혼 체인지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을지해이(김희선 분)와 장화사(김해숙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을지해이는 기유진과 기찬성의 몸과 영혼을 바꾸려고 하는 기산(=추영배, 이경영 분)의 계획을 알아채고 이를 막으려고 했다. 봉사달(안석환 분)이 기유진과 기찬성의 몸에 제세동기를 사용하기 전, 화제경보기를 울린 것.
결국 봉사달은 을지해이, 장화사와의 몸싸움 끝에 제세동기를 자신의 몸에 대게 됐다. 아무것도 모르는 기산은 쓰러져있는 봉사달을 내버려둔 채 기유진을 다시 원래 장소로 데려다 놨고, 영혼 체인지가 실패한 걸 알고 좌절했다.
의식을 찾은 기유진 또한 이상함을 느꼈고 기산이 기찬성과 자신의 몸을 바꾸려 했다는 걸 깨닫게 됐다. 반성하게 된 을지해이 또한 장화사의 재심청구를 다시금 도우려 했고 자신이 기산에게 건넨 증거 자료를 되찾으려고 했다.
그러나 이는 실패했고 대신 장화사가 을지해이의 비리 자료를 챙겨와줬다. 때마침 봉사달이 의식을 찾았고 그는 어린아이로 돌아가는 벌을 받았다. 이를 지켜본 을지해이는 "마현철(정원중 분)은 죽었고 봉사달은 어린아이가 됐다. 그들은 자신들의 욕망을 위해 장화사라는 무고한 여인을 팔아넘겼다. 나라고 자유로울 수 있을까"라며 자신의 죄를 뉘우쳤다.
하지만 방송 말미, 기산은 자신의 일을 방해한 이가 을지해이와 장화사를 걸 알게 됐고, 부하를 시켜 이들을 죽이려 했다. 이때 장화사는 오봉삼(오대환 분)을 만나 현재의 기산이 자신이 죽인 걸로 돼있는 추영배라는 사실을 밝혔고, 을지해이가 자신을 구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기유진은 그를 찾아가 안아줬다. / nahee@osen.co.kr
[사진] '나인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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