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뿐인 내편' 차화연, 유이에 "이장우에 꼬리치지마, 헤어져" 분노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8.11.18 20: 23

'하나뿐인 내편' 차화연이 유이를 만나 아들 이장우와 헤어지라고 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KBS2 주말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는 오은영(차화연 분)이 김도란(유이 분)을 만나 아들 왕대륙(이장우 분)과 연인 관계를 정리하라고 경고했다.
장다야(윤진이 분)는 시어머니 오은영에게 왕대륙과 김도란의 연인 관계를 알렸다. 

오은영은 아들 왕대륙과 비서 김도란의 연인 관계를 알고 그대로 드러누웠고, "이 여우 같은 게 우리 아들한테 꼬리를 쳤다"며 분노했다. 장다야는 "대륙 오빠가 김비서랑 결혼한다고 하면 어떻게 하냐? 할머니도 김비서를 좋아하고 있다. 현실이 될 수도 있다"며 걱정했다. 오은영은 "절대 그럴 수 없다. 내가 이러고 있을 때가 아니다. 우리 대륙이 근처에는 얼씬도 못하게 할 거다"며 계획을 세웠다. 
그날 밤 김도란을 찾아간 오은영은 "그래서 마음놓고 우리 대륙이한테 꼬리쳤니? 우리가 잘해주니까 뭐라고 된 줄 알았니? 네 까짓게 감히 내 아들을 넘봐? 우리 대륙이가 잠깐 호기심에 넘어간 것 같은데 헛물 켜지마라. 당장 사표내고 회사도 그만둬라. 어머님 간병도 그만둬라. 회장님 찾아가서 그만둔다고 해라. 내가 혀 깨물고 죽으면 죽었지 우리 대륙이 옆에 절대 못 둔다"며 분노했다.
오은영은 "우리 어머니 핑계로 들러 붙을 모양인데, 꿈 깨라. 만에 하나 우리 대륙이랑 결혼하면 우리 회사 주식 떨어진다. 투자도 끊긴다. 네가 우리 집안이랑 대륙이 다 망친다. 양심이 있다면 우리 대륙이한테서 떨어져라"며 노려봤다. 
또한, 오은영은 "대륙이 믿고 까불면 백배는 더 나쁜년 된다. 네가 우리 집안 악재다. 너 때문에 싸워서 부모 자식 사이 갈라놓고, 부부 사이 갈라놓고, 고부 사이 갈라놓는 가정파괴범 된다. 한 가정이 깨지는 그런 죄는 짓지마라. 그동안 일한 수고비는 네 통장으로 넣어주겠다"며 자리에서 일어섰다.  
김도란은 오은영의 말을 듣고 눈물을 펑펑 쏟았다./hsjssu@osen.co.kr
[사진] '하나뿐인 내편'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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