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휩쓴 헤이지니, 구독자 128만명→실검 1위..초통령 위력 [종합]
OSEN 박진영 기자
발행 2018.11.18 20: 45

'1박2일' 멤버들이 개인방송에 도전한 가운데 '초통령' 헤이지니가 놀라운 파급력을 과시했다. 녹화 당시 뿐만 아니라 방송 내내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차지하며 큰 관심을 모았다. 
헤이지니는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의 '더 전주 라이브 1탄'에 영어 교육 유튜버 올리버쌤, 개그맨 이용진과 함께 게스트로 출연했다. 헤이지니는 차태현, 윤시윤과 팀을 이뤄 생방송에 도전했다. 올리버쌤은 정준영 데프콘과, 이용진은 김준호 김종민과 팀이 됐다. 
 

누적 시청자수가 가장 많은 1등 팀은 전주 한정식, 2등 팀은 콩나물 국밥, 3등 팀은 수제 초콜릿파이를 먹을 수 있었다. 이들은 본격 개인방송 도전에 앞서 용돈을 걸고 전주 한옥마을에서 재주 있는 사람을 찾아야 하는 미션을 수행했다. 그 결과 헤이지니 팀은 압도적으로 많은 득표로 1등을 차지했다. 
시작부터 운이 좋은 헤이지니 팀은 전주에 모인 유치원생, 초등학생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았다. 구독자 128만명을 보유한 '초통령'의 위엄을 다시 한 번 확인 할 수 있던 순간이다.
헤이지니 팀은 가장 많은 누적 구독자를 얻는 라이브 방송을 위해 '슬라임 만들기' 콘셉트를 내세웠다. 어린 친구들을 공략할 생각인 헤이지니는 달걀 프라이 등의 파츠를 더한 슬라임을 만들자고 아이디어를 냈다. 
그 과정에서 헤이지니는 "시간과 세월의 흐름을 바꿀 수는 없다. 외국에는 남녀노소 모두가 콘텐츠를 공유하는데 우리나라는 아직 없다. 이런 콘텐츠를 더 많이 즐길 수 있는 시대가 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윤시윤은 1인 미디어에 관심이 많다며 흥미를 보였고, 다둥이 아빠인 차태현은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공감하는 바가 많아 본격적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parkjy@osen.co.kr
[사진] '1박2일'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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