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 이탈리아와 0-0... 네이션스 리그 4강 진출 확정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8.11.18 07: 11

포르투갈이 이탈리아와 무승부를 거두며 네이션스리그 4강을 확정했다.
포르투갈은 18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산시로에서 열린 2018-2019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UNL) 리그 A 그룹3 이탈리아 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날 3경기 만에 승점 7점(2승 1무)을 마크한 포르투갈은 1경기를 남겨둔 상황에서 그룹 1위를 확정지으며 UNL 4강 진출을 확정했다. 반면 이탈리아는 승점 5점(1승 2무 1패)의 기록으로 2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이탈리아는 4-3-3으로 경기에 나섰다. 인시네-임모빌레-키에사가 공격진을 형성했다. 중원은 베라티-조르지뉴-바레라가 구축했다. 비라기-보누치-키엘리니-플로렌치가 포백으로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돈나룸마.
호날두를 소집하지 않은 포르투갈도 4-3-3으로 맞섰다. 브루마-안드레 실바-베르나르드 실바가 공격에 나섰다. 중원은 카르발류-피지-네베스가 형성했다. 포백은 루이-폰테-디아스-칸셀루가 나섰다. 선발 골키퍼는 파트리시우.
이탈리아가 경기 초반을 주도했다. 반면 비기기만 해도 1위를 확정짓는 포르투갈을 상대적으로 여유롭게 선 수비 후 역습으로 나섰다. 
전반 내내 이탈리아의 파상 공세가 이어졌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했다. 전반에만 10개의 슈팅을 날렸지만, 모두 상대 수비나 골키퍼에 막혔다.
특히 전반 35분 임모빌레의 슈팅과 보누치의 헤더 슈팅이 연달아 파트리시우의 선방에 무산됐다. 전반은 그대로 0-0으로 종료됐다.
후반 이탈리아는 라사냐-펠레그리니-베라르디를 연달아 투입하며 공세를 강화했다. 하지만 여전히 골은 터지지 않았다. 오히려 포르투갈의 반격에 위험한 장면을 연출했다. 
결국 양 팀 모두 골을 기록하지는 못하며 경기는 0-0으로 종료됐다. /mcadoo@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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