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팀장 없으면 안돼" '전참시' 이영자, 힐링여행통해 전한 '진심' [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18 07: 26

이영자와 송팀장이 힐링여행으로 진심을 전하며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17일 방송된 MBC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힐링여행을 마무리한 이영자와 송팀장이 그려졌다. 
이영자와 송팀장이 소백산 행사에 참여한 모습이 그려졌다. 뜻밖의 힐링을 마치고 마무리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배도 마음도 푸근했던 축제를 마치고, 송팀장이 먼저 근처 카페를 가자고 제안했다. 이영자는 "아무래도 상사니까 같이 있는게 부담스러울까 바로 가려고 했는데 먼저 제안해주셨다"면서 오히려 영자와의 시간을 계획한 송팀장에게 감동했다고 했다. 

송팀장은 "커피 제가 사겠다"면서 절경이 펴려진 카페에서 빵과 음료를 주문했다. 이영자는 "제대로 힐링한다"며 감탄, 지인에게 선물받은 책을 건넸다. 인간관계에 대한 책이라고, "책이 너무 좋아 아껴보게 된다"며 선물했고, 매니저도 선물 받은 책을 읽어봤다. 두 사람은 함께 읽어보기로 했다. 서로 마음에 드는 부분을 읽어보기로 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입맛을 못 이긴다"며 소감을 전했다. 송팀장은 "타인은 나를 모른다"는 제목을 골랐다. 매니저 마음에 가장 와닿는 책 제목이라고사람들의 말들이 상처로 남았던 송팀장의 마음을 움직인 제목이었다. 
이영자는 "외부 의견에 상처받을 필요없다"면서 그간의 마음 고생을 알아주기라도 한 듯, 손을 내밀었다. 매니저에겐 너무나 필요한 위로였고, 이영자는 "시간이 지나면 이 시간을 그리워할 것, 고마워요"라며 힐링 여행을 끝으로 진심을 전했다. 특히나 "결혼하고 애기 돌 때도 가겠다"며 "난 송팀장 없으면 안된다"며 진심 없이는 전할 수 없는 말을 전했다. 자연스럽게 20년 장기계약도 제안해 웃음을 안겼다.  
이어 이영자가 피곤했을 매니저를 배려해 직접 운전했다. 이영자는 "불안한 미래로 고민하던 시절 생각하면, 
내일 또 일이 있다는 건 행복한 일"이라면서 "힐링 덕에 다시 일상으로 돌아갈 힘을 얻었다"고 했다. 힐링의 여운을 가지고 다시 도심 속 제자리로 돌아간 두 사람이었다. 영자의 배려에 살짝 매니저도 차 안에서 잠이 들었고, 이영자는 흐뭇한 듯 바라봤다. 마음을 연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송팀장은 "흔치않은 경우, 진짜 힐링 여행을 시켜주셨다, 하루가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흘러가는 일상 속에서 없었던 값진 경험과 추억을 쌓은 두 사람이었다. 이영자는 "비밀하나씩 나눈 느낌"이라며 특별한 여행이라고 전했다. 어느 덧 같이 잇는 것이 편해진 두 사람, 진한 여운이 남는 영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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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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