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지 FC 1 ' 공식 계체량에서 선수들 각오와 다섯번째 G걸 공개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17 22: 07

 ‘더블지FC 1’ 공식 계체량이 하루 전인 17일 서울 글래드호텔에서 열렸다.
’더블지FC 1’의 부제는 찬스다. ‘황소’ 양동이와 ‘데니스 강의 제자’ 폴 쳉, ‘에이스’ 임현규와 ‘전 ONE FC 챔피언’ 이고르 스비리드의 메인 이벤트를 비롯해 국내 최정상급 선수들의 총 9경기가 펼쳐질 예정.
이날 공식 계체량에서는 각 선수들이 저마다의 각오와 소감 등을 밝혔다. 특히 ‘황소’ 양동이를 상대로 메인이벤트인 헤비급 경기에 나서는 폴 쳉은 “화끈하고 재미있는 경기 하겠다”는 짧은 답변으로 이번 대회에 대한 긴장감을 드러냈다.

양동이 또한 이날 “기분이 남다르다”면서 “좋은 경기하고 좋은 결과 가져가겠다”는 짧은 각오만을 밝힌 채 무대를 내려왔다.
두 번째 메인경기에 나서는 임현규와 이고르 스비리드 또한 각자의 각오를 밝혔다.
태국의 명문 팀, 타이거 무에타이 소속으로 ONE FC에서 챔피언을 지낸 바 있는 이고르 스비리드는 “이번 대회에서 정말 화끈한 경기를 보여주겠다”면서 “이번 대회를 준비하며 (임현규의) UFC 경기를 몇 번 본 적 있는데 정말 훌륭한 선수라고 생각한다. 이번 경기를 기대하고 있다”는 소감을 밝혔다.
국내에서는 10여년 만에 첫 경기를 치르게 되는 임현규(팀마초)는 “한국에서 경기를 한다는 생각에 설레인다”면서 “미들급으로 나서게 돼 준비 또한 많이 했다. 더욱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코메인 경기로 나설 예정이었던 안상일과 노쉬 칸자다(파키스탄)의 경기는 대회 3일여를 앞두고 안상일이 훈련 중 입은 무릎 부상으로 인해 출전이 불가능해지면서 취소됐다.
이 외에도 홍성호와 김태균, 박충일과 강신호가 메인 무대에 나설 더블지FC의 첫 대회, ‘더블지FC 1 - 찬스’는 18일 오후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막을 올린다. 
한편 이날 공식 계체량에서는 앞서 공개된 이효영과 문세림, 반치희, 황다혜 등 4명의 ‘G걸’ 외에 베일에 가려졌던 다섯번 째 ‘G걸’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그 주인공은 네덜란드 출신의 전문 모델 니나 반 룬으로 초대형 크루즈의 승무원 출신인 그는 이번 ‘더블지FC 1 - 찬스’의 공식 후원사로 나선 캡틴콤부차의 글로벌 모델로 알려졌다. / 10bird@osen.co.kr
[사진] 더블지F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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