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마' 진범 김영아·송영규 실체 드러났다‥정웅인 의심↑[Oh!쎈 리뷰]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8.11.17 21: 49

'미스 마:복수의 여신'에서 정웅인이 진범 김영아를 의심, 송영규 또한 범인으로 간을 보기 시작했다.  
17일 방송된 SBS 토요드라마 '미스 마:복수의 여신(연출 민연홍, 이정훈,극본 박진우)'에서 진범이 드러났다.
이날 민서(이예원 분)는 유치원 앞에서 차를 대기하고 기다리는 영아(양미희 분)를 만났다. 父철민(송영규 분)도 전화를 걸었고, 민서와 저녁약속을 정했다. 그 사이, 미희는 '엄마'라고 부르는 민서의 목소리를 녹음했고, 차는 혈흔이 남을 수 있도록 알리바이를 만들었다. 이어  미스마 지원1(김윤진 분)에게 목소리가 변조된 녹음기로 전화를 걸었고, '10억을 준비하고 다음 지시를 기다려라'라며 아이의 목숨을 가지고 협박했다. 

깜짝 놀란 지원1은 철민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철민은 "당신이 아이를 데리고 있지 않냐"고 했다. 
서둘러 지원1은 집으로 향했고, 그 사이, 지원1이 차량에서 내린 틈을 타 지문이 묻은 차와 바꿔치기했다. 
이어 10억을 들고 나오는 지원1에게 다시 전화를 건 양미희는 용암저수지로 유인했고, 지원1은 서둘러 그 곳으로 향했다. 미희는 외부인출입금지 지역에서 머리핀을 한 아이를 안고  깊숙히 들어갔고, 이를 정희(윤해영 분)이 목격했던 것이다. 이후 미희는 남편 철민에게 전화를 걸어 "다 끝났다"고 했고, 철민은 "우리 민서는 어디있냐"고 했다. 미희는 "무사하다"면서 "애 엄마와 아이시체가 경찰에 발견됐다, 다 된 밥에 코 빠트리지 마라"고 경고했다. 미희가 건드렸던 아이엔 머리핀이 꽂혀 있었고, 그 머리핀은 은지(고성희 분)의 실종된 동생 것이었다. 
다시 현재로 돌아와, 잘철민은 미희와 전화를 주고 받았다. 미희는 "와이프 시신 발견되면 경찰에서 연락이 갈 것, 의심받지 않게 할 얘기 잘 생각해둬라"고 했고, 전화를 끊자마자 장철민은 '민서 보고싶어서 못 견디겠다'고 문자를 보낸 지원1의 문자를 확인, 이 문자는 사실 진짜 지원2작가가 보냈던 것이었다. 이를 알리없는 장철민은 과거 아내 지원1과 다퉜던 일들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회사 부동산 매입건과 비자금 문제로 마찰을 입었었다. 장철민은 "모두 당신이 자초한 짓"이라며 지원1의 죽음이 자신이 탓이 아니라 포장했다. 
지원1의 사망소식을 들은 태규(정웅인 분)이 사건현장으로 갔고, 죽은 지원1이 진짜 작가 마지원2일수도 있단 생각을 했다. 바로 은지에게 연락을 걸었고, 은지로부터 지원2가 돈가지고 떠났단 말을 듣곤, 죽은 사람은 지원1이 아닌 지원2임을 알아챘다. 태규는 시신을 확인했고, 철민이 함께 연락했던 사실을 듣곤 또 다시 의심, 부검을 해보자고 했으나 철민은 "신원확인도 됐고 유서까지 있는데 몸에 칼을 대야겠냐"며 이를 거부했다. 미희도 "그냥 시신을 넘겨라"며 상황을 빨리 정리하려했다. 태규는 "그럼 지문이 묻은 걸로 확인해보겠다"고 자리를 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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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미스 마:복수의 여신'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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