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분을 위해"…마이크로닷, 홍수현 향한 배려와 직진♥ 사이 [Oh!쎈 이슈]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7 21: 06

마이크로닷이 '공개연인' 홍수현을 향한 직진 사랑법을 이어가고 있다. 
마이크로닷은 16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마이크로닷은 '나 혼자 산다'를 통해 데뷔 이후 처음으로 일상을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마이크로닷은 '프로 살림꾼'이라 불릴만한 놀라운 살림 실력부터 앉은 자리에서 떡볶이, 순대, 김밥, 쫄면 등 분식 4종 세트를 흡입하는 놀라운 대식가의 면모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했다. 

그러나 가장 화제를 모은 것은 마이크로닷의 일상을 지배하는 '연인' 홍수현의 존재감이었다. 마이크로닷은 이날 직접 홍수현을 언급하지는 않았다. 그러나 생활 도중 자연스럽게 스며나오는 홍수현의 존재감은 압도적이었다. 안정환은 식사를 하고 있다는 마이크로닷에게 "여자친구랑?"이라고 홍수현을 언급했다. 또한 SNS에 게재한 전시회 사진 역시 홍수현과의 '럽스타그램' 흔적이라는 사실이 공개됐다. 
마이크로닷 역시 애써 홍수현의 존재를 숨기려 하지 않았다. 다만 홍수현을 배려해 '그 분'이라는 말로 대신할 뿐이었다. 홍수현을 묻는 질문에 "그 분은 여러분이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라"고 말했지만, 입술 사이로 새어나오는 흐뭇한 미소는 숨길 수 없었다. 
'나 혼자 산다'를 통해 공개된 마이크로닷의 네 번째 손가락에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고, 맛있는 음식을 먹던 마이크로닷은 자연스럽게 '그 분'을 위해 1인분을 따로 포장했다. 마이크로닷은 "그 분을 위해 포장했다. 인생은 혼자 사는 게 아니다"라고 수줍게 웃었다. 
마이크로닷의 사랑꾼 면모는 '나 혼자 산다'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0월 '도시어부'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한 두 사람은 열애를 인정한 후 공개적으로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열애가 공개되면 대부분의 연예인들이 조심스러워하기 마련. 그러나 마이크로닷은 홍수현의 SNS에 하트표 이모티콘을 달거나, 홍수현을 향한 애정이 가득 담긴 댓글로 '직진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홍수현 역시 마찬가지. 홍수현의 SNS에도 마이크로닷의 흔적이 가득하다. 함께 방문한 레스토랑과 전시회 사진은 물론, 마이크로닷에게 받은 커다란 장미 꽃다발에 행복해 하는 홍수현의 모습은 팬들의 미소도 함께 자아내고 있다. 꽃다발을 품에 꼭 안은 홍수현의 손가락에서는 마이크로닷과의 커플링이 반짝이고 있다. 서로를 배려하면서도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두 사람의 직진 애정에 꽃길만을 바라는 목소리가 높다. /mari@osen.co.kr
[사진] OSEN DB, 홍수현 인스타그램, MBC '나 혼자 산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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