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맨 신지후, 오늘(17일) 솔로 자작곡 '만날 수 있을까요' 발표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7 14: 05

  
남성 듀오 포스트맨 신지후의 솔로 신곡 ‘만날 수 있을까요’가 공개된다.
17일 오후 6시에 공개되는 ‘만날 수 있을까요’는 신지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 연인에 대한 서툴렀던 사랑에 대한 후회와 미안함, 행복하기 바라는 복잡하고 아련한 마음을 담아낸 정통 발라드다.   

신지후는 ‘만날 수 있을까요’를 통해 한층 깊어진 창법과 부드럽고 허스키한 보이스를 선보이며 폭발적이고 아름다운 선율, 솔직한 심정이 담긴 가사와 함께 늦가을 감성을 촉촉히 적신다.  
포스트맨의 곡들이 테마가 강하고 가창력과 호소력을 돋보이기 위해 보컬에 기교가 많았다면 ‘만날 수 있을까요’는 사랑을 해봤던 이들이라면 누구나 느껴봤을 감정을 노래하며 보컬면에서도 좀 더 편안하게 다가 온다.   
신지후는 “‘만날 수 있을까요’는 누구나 한번쯤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을거라 생각하며 쓴 곡입니다. 편하게 불러야 많은 분들이 편하게 들어 주실 수 있을거라 생각했고 오직 신지후만의 감성을 표현하고 싶었습니다”라고 곡에 대한 소개를 전했다.  
신지후가 속한 포스트맨은 2014년 ‘신촌을 못가’로 역주행 신화를 기록, 가온차트 월간 1위는 물론 전 음원차트 1위 휩쓸며 발라드 팬들의 마음을 사로 잡으며 대중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후에도 '고무신 거꾸로 신지마’, ’눈물이 나’ ,’예뻐졌더라’, ‘하나부터 열’, ‘서른’등 포스트맨 특유의 감성으로 대중들의 마음을 흔들며 큰 사랑을 받았다.  
포스트맨이 아닌 솔로 가수 신지후로 신곡을 발표하는 것은 2009년 앨범 ‘Fool On The Moon’ 이후 9년만이기에 신지후는 프로듀싱 및 작사, 작곡은 물론 모든 제작과정을 직접 하나하나 챙기며 이번 싱글 앨범을 완성했다.  
지난 3월 군 제대 이후 더욱 성숙해진 자신의 음악적 역량을 갈고 닦기 위한 시간을 가진 신지후는 이번 신곡 ‘만날 수 있을까요’를 시작으로 다양한 솔로 프로젝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seon@osen.co.kr
[사진]프론트데스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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