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크노마드' 옥주현, 영국行 합류 "예능감 없지만 은근 웃긴다"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16 21: 05

'토크마드'에 옥주현이 객원노마드로 합류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토크노마드-아낌없이 주도록'(이하 '토크노마드')에서는 영국으로 떠난 멤버들과 옥주현, 김민식 PD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김민식 PD가 객원 노마드로 초대되자 "그럼 이번에도 말이 굉장히 많은 시간이 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객원 노마드는 한 명이 아니었다. 바로 뮤지컬계 디바 옥주현이 합류하게 된 것.

옥주현의 등장에 멤버들은 놀랐다. 김구라는 "꽉 찬 뮤지컬 스케줄로 유명한 분이 어떻게 오게 됐냐"고 물었다. 이에 옥주현은 "딱 지금이 뮤지컬이 없는 시기다"라며 운명적으로 합류하게 됐다고 밝혔다.
옥주현은 "영국은 뮤지컬을 보러 간 적이 있다. 그 때도 한 3일 정도 밖에 못 왔다. 그래서 지금 너무나 설렌다"며 설레는 모습을 보였다. 
예능에 별로 출연하지 않는 옥주현은 '토크노마드'에 출연을 결정하게 된 이유에 "문화적인 것을 많이 다루는 프로그램이라 내가 나가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옥주현은 김구라를 바라보며 "내가 예능감이 좀 없다. 웃겨야 하는 강박이 있다. 특히 구라 오빠 있으면 더 예능감 있는 사람이 와야 할 거 같다. 하지만 은근히 웃기는 구석이 있으니 잘 끄집어내달라"고 당부를 남겨 김구라를 진땀 나게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토크노마드'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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