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돈연습' 남태현♥장도연, 듀엣 공연..경리X오스틴강 로맨틱 웨딩촬영 끝[종합]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16 20: 54

 세 부부의 추억이 점점 쌓이고 있다. 맛집 탐방, 듀엣 공연, 웨딩화보 촬영까지 각자 특색에 맞는 추억을 쌓으면서 점점 더 친해졌다. 
16일 오후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서 권혁수와 미주의 미식 데이트가 끝이났다. 남태현과 장도연도 훌륭하게 버스킹 듀엣 공연을 마쳤다. 오스틴강과 경리는 훈훈한 만찬과 함께 웨딩 사진 촬영을 마쳤다. 
권혁수와 미주의 혁수 미식회는 계속 이어졌다. 낚지 볶음을 먹은 뒤에 치즈가 들어간 볶음밥까지 말끔히 먹어치웠다. 미주는 매운걸 먹으면 머리를 때리는 이상한 습관이 있었다. 미주는 "머리를 때리면 입에 감각이 없어진다"고 주장하며 권혁수를 두렵게 했다.

미주와 권혁수는 명동에 위치한 오락실을 찾았다. 두 사람은 코인 노래방에 갔다. 미주와 권혁수는 다비치의 '8282'를 함께 부르면서 열정적인 흥을 뽐냈다. 소찬휘의 '티어스'로 고음 대결까지 펼치면서 웃음을 자아냈다. 
노래방에서 궁합을 뽐낸 두 사람은 손금 기계에서 재미로 운세를 봤다. 손금 기계를 통해 나온 미주의 성격은 비슷한 면이 있었다. 하지만 결혼을 늦게하는게 좋다고 나와서 둘의 분위기는 어색해졌다. 권혁수 역시 연상과 결혼한다고 나와 두 사람 모두 실망했다. 
권혁수와 미주의 다음 미식 코스는 장충동 족발과 막국수였다. 미주와 권혁수는 족발과 새콤달콤한 막국수의 조합에 빠졌다. 두 사람은 서로에게 쌈을 싸주면서 애정을 뽐냈다. 미주는 맛잇는 족발을 먹고 넘치는 애교를 뽐냈다. 마지막 데이트 코스는 골뱅이 무침과 맥주였다. 미주는 골뱅이 안주에 시원한 맥주를 마시면서 데이트를 마쳤다. 미주는 "정말 감동이었다"며 "저에게 딱 맞는 것을 해줘서 고마웠다"고 했다. 
장도연과 남태현의 부부 버스킹 날이 밝았다. 남태현과 남동현은 피아노로 장도연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남태현과 사우스클럽은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진지하게 합주를 했다. 장도연은 공연을 앞두고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장도연 "멤버들이 너무 편해보이고, 남편도 부담 없어 보이는 표정이라 저만 긴장됐다"고 했다. 남태현은 장도연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해서 장도연이 부른 노래를 재생했다. 
공연장에 도착한 장도연은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호객행위에 나섰다. 장도연은 "버스킹 공연이긴 하지만 많은 사람이 모였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제 성격상'오세요'를 잘 못한다"고 수줍게 털어놨다. 장도연은 평일 낮에 열심히 홍보를 하러 돌아다녔다. 장도연은 열과 성을 다해서 홍보했다. 
남태현은 버스킹 공연을 앞두고 관객 앞에서 장도연과 가상 결혼 사실을 공개 발표했다. 남태현은 노래를 부르다 말고 장도연의 무릎에 앉아서 노래했다. 장도연은 "그 노래 자체가 섹시하게 느껴졌다"며 "고막이 반쯤 녹았는데, 허벅지도 반쯤 녹았다"고 무릎에 앉았던 당시를 떠올렸다.   
남태현과 장도연의 듀엣 무대가 시작됐다. 장도연은 떨림을 감추지 못했다. 남태현은 떨리는 장도연의 손을 잡아주면서 긴장을 풀어줬다. 장도연은 "남편의 가장 큰 장점은 부담스럽지 않게 편안하게 해준다"고 고마움을 표현했다. 버스킹을 마친 두 사람은 다정하게 대화를 나눴다. 
경리와 오스틴강의  셀프웨딩 촬영은 계속 이어졌다. 오스틴강은 야외 웨딩촬영을 위해서 럭셔리 글램핑 숙소를 준비했다. 야외가 보이는 월풀욕조부터 영화관까지 완벽한 숙소였다. 두 사람은 소품과 함께 본격적인 웨딩 촬영에 돌입했다. 경리와 오스틴강은 입술 모양 소품을 활용해서 로맨틱한 뽀뽀 사진을 촬영했다. 오스틴강은 뽀뽀 사진 촬영 이후 부모님의 반응을 걱정했다. 
오스틴강의 셀프웨딩 마지막 버킷리스트는 트램펄린 셀카였다. 경리는 "최초로 결혼 한지 얼마 안되서 이혼하는 모습 보고 싶냐"고 거부했다. 오스틴강의 설득에 못이겨 경리는 트램펄린 셀카에 도전했다. 경리는 오스틴강 보다 더 열정적으로 트램펄린 셀카에 나섰다. 수많은 도전을 했지만 트램펄린 셀카 찍기는 쉽지 않았다. 
고생스럽게 웨딩 촬영을 마친 오스틴 강은 아내를 위해서 바비큐 파티를 준비했다. 치킨과 채소를 직접 손질하면서 셰프다운 매력을 자랑했다. 경리는 김치찌개 끓이기에 나섰다. 경리는 감미료를 집어넣어서 김치찌개를 완성했다. 오스틴강은 치킨 바비큐를 태우는 실수를 했다. 오스틴 강은 탄 부분을 수습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했다. 하지만 아내인 경리에게 바비큐를 태운 것을 들켰고, 오스틴 강은 당황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치킨 바비큐와 김치찌개와 채소 꼬치구이 그리고 타코와 후식까지 완벽한 한끼가 완성됐다.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은 함께 촬영한 웨딩 화보를 감상했다. 느린 음악에 맞춰서 춤을 추면서 로맨틱한 하루를 마무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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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사돈연습'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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