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고요정' 슈가틴트, 영턱스클럽 최승민과 깜짝 만남...'정' 안무 완벽 소화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16 18: 58

복고 걸그룹 슈가틴트가 원조 아이돌 영턱스클럽의 최승민 대표와 특급 만남을 가졌다.
15일 방송된 네이버 V 라이브 ‘신인 걸그룹 슈가틴트와 복고 댄스 배우기’ 시간에는 최승민 대표가 깜짝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최승민 대표는 현재 댄스학원 디보스를 운영 중이며 댄스신동인 어썸하은 등 후배들을 키워내며 프로듀서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날 최승민 대표가 등장하자, 슈가틴트는 레전드의 등장에 환호했다.

특히 리더 연수는 영턱스클럽의 리더였던 최승민 대표에게 좋은 리더의 자질을 물으며 눈을 반짝 빛냈다. 최 대표는 “책임감과 함께 희생이 필요한 자리이다. 특히 멤버들 간에 갈등이 생겼을 때 중간 역할을 하는 것이 힘든데, 사명감을 가지고 팀을 이끌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슈가틴트는 자리를 옮겨 최 대표에게 영턱스클럽의 히트곡 ‘정’의 포인트 안무를 배웠다. 그는 “90년대에는 복잡한 동작보다는 리듬을 타는 동작들이 더 많았다”고 직접 시범을 보였다.
또 슈가틴트 한 사람 한 사람의 동작을 잡아줬고, 슈가틴트는 가르침을 곧바로 수용해 영턱스클럽을 완벽 재연해냈다.
특히 유나, 나현, 연수는 몇 번의 연습 후 일취월장한 모습을 보여 감탄을 자아냈다. 막내 승아는 열심히 따라 하려는 모습으로 귀여움을 폭발시켰다.
슈가틴트는 최 대표와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낸 뒤 “레전드 선배님과 함께 할 수 있어 영광이었다”며 소감을 밝혔다.
이날 슈가틴트는 최승민 대표와의 만남에 앞서 일상을 나누며 입담을 폭발시켰고, 팬들의 질문에 구체적으로 답을 해주며 팬들과 완벽하게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아라와 유나는 이날 수능을 친 사실을 밝히며 과거 학력고사 이야기도 꺼내 복고 소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최 대표에게 그 시절 이야기를 물었고, 최 대표가 학력고사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자 수능 세대와 다른 입시 문화에 신기해했다.
이날 슈가틴트는 귀여움과 발랄함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시청자들은 “너무 귀엽다” “멤버들 모두 끼와 흥들이 대단하다” “방송 꼭 챙겨보겠다”며 이날 방송으로 슈가틴트에 입덕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9월 말 데뷔한 슈가틴트는 ‘복고’라는 컨셉트로 데뷔곡 ‘하트뿅’을 발표했다. ‘하트뿅’은 짝사랑에 빠진 소녀의 수줍은 마음을 담은 경쾌한 복고풍의 디스코 댄스곡이다.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가사, 앙증맞은 하트춤을 선보여 인기를 모으고 있다.
슈가틴트는 지난달 1일 ‘파워 오브 케이’의 첫 무대를 시작으로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과 군부대 및 지자체 행사 등을 통해 본격적으로 팬들과 만나왔다. 또한 이들의 데뷔 과정과 실제 생활이 담긴 리얼리티 웹예능 ‘자양동 하트뿅’을 통해 팬들과 친밀한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한편 11월 1일부터 새롭게 선보인 슈가틴트의 V라이브 ‘신인 걸그룹 슈가틴트와 복고댄스 배우기’는 ‘복고소녀의 복고소환 도전기’라는 주제로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방송된다./rookeroo@osen.co.kr
[사진]라마엔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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