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니, 중독되는 걸크러시[Oh!쎈 레터]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6 13: 31

오묘한 매력에 빠져든다. 그리고 중독됐다.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제니의 첫 솔로곡 '솔(SOLO)'가 중독적인 매력으로 음악 팬들을 사로잡는데 성공했다. 발표 직후 음원차트 1위를 석권한데 이어 5일째 '올킬'을 이어가며 음원 파워를 발휘하고 있는 중. 제니의 매력이 더해진 '솔로'는 꽤 중독적이라 당분간 롱런이 예상된다. 
'솔로'는 팝적인 요소가 적절히 가미된 힙합곡으로, 도입부의 아름다운 코드와 간결한 멜로디 라인 위에 더해진 직설적이고 솔직한 가사가 인상적이다. 블랙핑크에서 보여줬던 제니와는 또 다른 매력을 어필하는 곡이다. 

이 곡은 공개됐을 때부터 '제니의 맞춤옷'이라는 평가를 들었을 정도로, 제니에게 완벽하게 잘 어울리는 곡이었다. 음악 팬들의 반응이 뜨겁게, 그리고 꾸준하게 이어지는 것도 이 때문. 국내를 비롯해 해외 팬덤 역시 제니의 극강의 매력을 담아낸 '솔로'의 매력에 푹 빠진 모습이다. 
YG엔터테인먼트는 16일 '솔로'의 안무 영상을 공개하며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 안무 영상을 통해서 음원, 그리고 뮤직비디오가 주는 매력과는 또 다른 다양한 어필 요소들을 보여주고 있다. 
제니는 보컬과 랩 뿐만 아니라 퍼포먼스까지 가능한 블랙핑크의 '만능' 멤버다. YG에서 다년간의 연습생 생활을 거치며 역량을 키워왔고, 블랙핑크의 중심축 역할을 해내며 무대를 누볐다. 그리고 '솔로'를 통해서 그동안 키워온 역량과 매력을 꽃처럼 활짝 피운 제니다.
'솔로'는 제니의 다양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곡이다. 뮤직비디오와 안무 영상에서도 마찬가지다. 제니는 실력은 물론, 단순히 "예쁘다"라는 단어로만 표현되기엔 아까운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다. 예쁘다는 말보다는 '매력 있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아티스트다. 
그만큼 제니가 가진 특유의 분위가와 카리스마가 압도적이라는 의미. 특히 무대 위에서의 제니는 단번에 시선을 사로잡는 아우라를 풍기는 아티스트로 성장했다. 걸크러시 이상의, 제니만이 표현할 수 있는 매력이다. 
그런 제니의 매력이 '솔로'에 집중적으로 담겼다고 볼 수 있다. 반전을 거듭하는 눈빛과 표정, 손끝까지 신경 쓴 퍼포먼스는 물론, 특히 음악에도 다양한 색깔이 담겼다. 제니가 홀로 소화한 한 곡의 음악이지만, '솔로' 안에는 제니가 낼 수 있는 다양한 색깔들이 펼쳐졌다. 보컬의 톤과 색깔, 분위기가 시시각각으로 바뀌며 풍성함을 더했다. 제니가 가지고 있는 역량과 매력을 최대치로 끌어낸 작품이라고 볼 수 있다. 
그래서 더 중독적으로 빠져들게 되는 제니의 '솔로'다. 들을 때마다 신선하고, 그러면서도 중독적인 매력으로 리스너들을 끌어당긴다. YG의 안목, 제니의 존재감, 역시 탁월한 선택이었다. /seon@osen.co.kr 
[사진]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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