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로채널’ 첫방, ★들의 크리에이터 도전기로 ‘첫 소통’ 성공적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16 08: 21

15일, 목요일 밤에 첫 입성한 ‘가로채널’이 대결, 먹방, 힐링 등 강호동X양세형,X설현, 찬미의 크리에이터 도전기로 화제를 모았다. 
  
이날, 강호동과 양세형은 개국공신인 승리와 함께 정규 편성을 축하하는 멘트로포문을 열었다. 여기에 유튜버 초통령 도티까지 합세해 눈길을 끌었다. 도티가 연매출 140억 CEO라고 소개되자 사업가 승리는 “직원이 몇 명이에요?”라고 물었다가 “110명”이라는 말에 깜짝 놀랐다. ‘가로채 클럽’ 공식 결성에 승리는 “이제 클럽 그만 하고 싶어요”라고 해 시작부터 웃음 폭탄을 선사했다.  

  
승리의 재대결 선포 문자로 시작된 ‘강호동의 하찮은 대결-강.하.대’는 강호동이 승리의 집 앞까지 갔다가 승리 옆집 누나 ‘이시영’과 깜짝 대결이 성사돼 시선을 모았다. 운동하다가 왔다는 시영은 민낯에도 불구하고 바로 맨발 투혼으로 ‘엄지발가락 잡고 멀리뛰기’의 실력을 보여줘 호동을 자극했다. 특히 “지고 싶을 땐 이시영을 찾아주세요”라고 도발적인 멘트를 남겨 향후 강호동과 이시영의 하찮은 대결에 대한 기대감을 자아냈다. 
  
이어 양세형의 ‘맛.장-맛집 장부’에서는 첫 맛집 기부자로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가 등장했다. 이연복은 22년 전 대만대사관 주방장으로 일했던 젊은 시절로 돌아가 그때 그 시절의 추억 맛집을 소개했다. 지금도 단골이라는 명동의 한 분식집에 들어간 두 사람은 깊은 국물 맛이 일품인 냄비국수를 비롯, 김밥, 쫄면 등으로 침샘을 자극했다. 양세형은 ASMR까지 준비하는 등 열혈 자세를 선보여 남다른 크리에이터로서 자질을 보여줬다.
   
한편, ‘휴지 투포환’으로 재대결에 나선 강호동과 승리는 바람이 부는 바람에 승리가 어이없게 패배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이에 승리는 지난 번과 데칼코마니 같은 모양새로 오징어먹물 얼굴 탁본을 완성, 큰 웃음을 안겼다. 승리는 “비오는 날 오징어를 잡았나?”라며 유난히 심한 비린내를 감수하며 얼탁 하드캐리를 선사했다. 
  
새로 합류한 AOA 설현과 찬미는 ‘설찬리 캠핑중’으로 아날로그 감성 캠핑의 무공해 힐링을 예고했다. 특히 자연 속에서 말과 소통(?) 하는 설현의 모습으로 색다른 캠핑 콘텐츠가 나올 것 같은 기대감을 안겼다.  
  
구독자 100만 달성을 목표로 대한민국 톱스타들이 크리에이터로 변신해 스스로 콘텐츠를 기획하고 출연하는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yjh0304@osen.co.kr
[사진] ‘가로채널’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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