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산더-아놀드, "루니는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6 08: 07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의 우측면 수비수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리버풀)가 떠나는 전설 웨인 루니에게 최고의 찬사를 남겼다. 
잉글랜드는 16일(한국시간) 오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과 A매치 친선전서 3-0 완승을 거뒀다.
잉글랜드의 레전드 루니의 은퇴식을 겸한 경기였다. 그는 지난 2016년 11월 이후 2년 만에 일시적으로 삼사자 군단에 복귀해 통산 120번째 경기(53골)를 소화했다.

잉글랜드의 2번째 골을 책임진 알렉산더-아놀드는 경기 후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루니의 커리어를 돌아보면, 잉글랜드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고, 그와 함께 피치를 누벼 기뻤다"고 말했다.
이어 "루니는 내가 어렸을 때 본 사람이고, 똑같이 따라하려고 했다. 잉글랜드 대표팀서도 그와 같은 모습을 보이고 싶다"며 "루니는 어렸을 때부터 골을 넣고, 정말 열심히 했다는 걸 보여줬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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