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네 결승골' 독일, 러시아 3-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8.11.16 07: 11

독일이 오랜만에 화력쇼를 선보이며 러시아를 완파했다. 
요하임 뢰브 감독이 이끈 독일 축구대표팀은 16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라이프치히의 레드불 아레나서 열린 러시아와 A매치 친선전서 3-0으로 승리했다. 
독일은 이날 승리로 최근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서 2연패를 당하며 침체됐던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독일은 베르너를 최전방에 두고 사네와 나브리를 좌우에 둔 스리톱으로 출격했다. 후방은 뤼디거, 쥴레, 긴터가 스리백을 형성했다.
독일은 전반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나브리가 박스 우측면을 파고든 뒤 땅볼 패스를 하자 사네가 가볍게 마무리했다.
독일은 전반 25분 코너킥서 쥴레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린 뒤 40분 나브리의 쐐기골을 더해 완승을 매조지었다.
독일은 오는 20일 안방에서 네덜란드와 네이션스리그에 나선다./doly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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