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호주 블레어 父, 보리굴비+녹차 조합 "잘 어울려"[Oh!쎈리뷰]
OSEN 조경이 기자
발행 2018.11.15 20: 55

블레어 가족이 보리굴비 맛에 빠졌다. 
15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시즌2'에서 호주 패밀리의 마지막 한국 여행기가 펼쳐졌다. 이날 호주 가족들은 새벽부터 외출 준비를 했다.  
블레어는 "한국의 가을을 보여주겠다"며 "호주에서는 단풍을 보기가 힘들다. 일년 내내 초록색이라서 완전한 가을의 모습을 못 봤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목적지에 도착하기 전, 한적한 식당에 내렸다. 블레어가 산채정식과 돌솥밥, 보리굴비를 주문했다. 
블레어의 아버지는 보리굴비를 먹으며 "녹차를 밥이랑 생선이랑 같이 먹으니까 생선만 먹을 때는 많이 말랐는데 녹차를 마시니까 아주 깔끔해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멕도 "녹차랑 밥이랑 잘 어울려"고 전했다. 
채식주의자인 케이틀린은 각종 나물들과 두부, 된장찌개를 섞어서 맛있게 먹었다.
해가 뜨기도 전, 어두컴컴한 새벽에 호주 패밀리가 향한 곳은 바로 설악산이었다. 
블레어는 "호주에서 단풍 보려면 남쪽으로 가야한다. 호주에서는 한국의 단풍과 같은 모습은 거의 볼 수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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