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길만 걷길"…아이즈원부터 골든차일드까지, 수능 마친 아이돌 [종합]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5 18: 44

아이즈원 김채원, 골든차일드 보민, 스트레이키즈 승민, 현진, 프로미스나인 채영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마친 소감을 전했다. 
오늘(15일) 각 고사장에서 진행된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에 응시한 아이즈원 김채원, 골든차일드 보민, 스트레이키즈 승민, 현진, 프로미스나인 채영은 각자 수능을 끝낸 후련한 소감을 밝혔다. 

아이즈원 김채원은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에서 수능을 치렀다. 이른 오전 음악방송 사전녹화까지 마치고 수능을 응시하게 된 김채원은 아이즈원 멤버 강혜원, 미야와키 사쿠라의 응원을 받으며 수험장에 입실했다. 
수능을 마친 김채원은 "수능이라 많이 떨렸지만 준비한 만큼 열심히 본 것 같다. 앞으로도 아이즈원 열심히 활동하면서 많은 분들에게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수능을 마치고 멤버들과 맛있는 걸 먹으며 하루를 보내고 싶다는 김채원은 "시간이 된다면 아이즈원 멤버들과 여행을 가서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골든차일드 보민은 서울 송파구 잠실고등학교에서 수능에 응시했다. 보민은 "처음 고사장으로 들어갈 때에는 떨렸지만 다른 학생들과 우리 팬분들의 응원을 받고 형들의 사랑이 담긴 도시락을 먹으면서 열심히 시험에 임했다.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형들이 싸준 도시락이 너무 맛있어서 만들 형들을 달려가서 안다주겠다. 무엇보다 놀이동산에 가서 수험표 할인 혜택을 받고 싶다"고 풋풋한 수능 응시 소감을 밝혔다. 
스트레이키즈 승민과 현진 역시 수능을 마친 시원섭섭한 소감을 전했다. 승민은 "한 번 뿐인 수능을 치르게 돼 떨리는 마음이 앞섰다. 모든 분들이 열심히 준비한만큼 저도 힘내서 응시했다.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통과 의례같은 느낌이어서 '이제 정말 졸업이구나'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다"며 "정말 많은 밤을 새우면서 오늘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오셨을텐데 결과가 어떻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날들에 정말 많은 밑거름들이 되리라 믿고 있다. 우리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현진 역시 "수능이라는 게 정말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이렇게 수능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로웠다.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다.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렌다"며 "수능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한다. 힘드셨을텐데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란다"고 함께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프로미스나인 채영은 "긴장을 많이 했었는데 그래도 준비한 만큼 열심히 시험에 임했고 후회는 없는 것 같다. 전국의 많은 수험생 분들께서도 그 동안 너무 고생 많으셨고 원하시는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라겠다"며 "우선 멤버들이 보고 싶다. 멤버들과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서 수다 떨고 싶다. 소소하지만 가장 행복한 일"이라고 수능 소감을 밝혔다. /mar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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