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트레이키즈 승민·현진 "전국 수험생 꽃길만 걷길, 수고했단 말 듣고싶어요" [Oh!쎈 톡]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15 18: 02

그룹 스트레이키즈 승민, 현진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 응시했다. 바쁜 활동 기간에도 수능에 응시한 이들은 "오늘만을 위해 달려오신 수험생 분들께 결과가 어떻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스트레이키즈 현진, 승민은 15일 오전 구로구 구일고등학교, 강남구 경기고등학교 수험장에서 수능에 임했다. 승민, 현진은 수능 직후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다음은 승민, 현진의 일문일답. 
◆수능 응시 소감은? 

(승민) 한 번 뿐인 수능을 치르게 돼 떨리는 마음이 앞섰는데요. 모든 학생분들이 열심히 준비한만큼 저도 힘내서 응시했습니다. 성인이 되기 전 마지막 통과 의례같은 느낌이어서 '이제 정말 졸업이구나' 하고 아쉬운 마음도 들었습니다. 
(현진) 수능이라는 게 정말 멀게만 느껴졌는데 벌써 이렇게 수능을 보게 돼 감회가 새로웠어요. 최선을 다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수능이 끝난 오늘 밤 무엇을 하며 보낼 예정인가?
(승민) 우선 스트레이키즈 멤버들에게 "수고했다"는 말을 꼭 들었으면 좋겠어요. 저희가 '아이 엠 유'로 활동 중이라서 오늘은 음악방송 무대와 라디오 스케줄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진) 오늘은 Mnet '엠카운트다운' 음악방송이 있는 날이라서 바로 무대하러 가려고 해요. 
◆수능 끝나고 가장 해보고 싶었던 것은? 
(승민) '수험생 할인'이라는게 있다고 하던데 친구들과 수험표 들고서 여러가지 문화 생활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현진) 수험표 들고 영화 보러 가고 싶고, 놀이공원에 가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진학 계획은? 
(승민) 하고 싶은 것도 배우고 싶은 것도 많아서 신중히 계획 중입니다. 우선은 현재 그룹 활동에 집중할 예정입니다! 
(현진) 대학교 진학을 희망하고 있습니다. 많은 걸 배울 수 있을 것 같아 설렙니다. 
◆전국의 수험생들에게 한 마디. 
(승민) 정말 많은 밤을 새우면서 오늘만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려오셨을텐데 결과가 어떻든 정말 고생하셨다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 나아갈 날들에 정말 많은 밑거름들이 되리라 믿고 있어요. 우리 모두 '앞으로도 파이팅'이라고 응원하고 싶습니다. 
(현진) 수능 준비하느라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열심히 준비한만큼, 아니 그 이상으로 더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합니다. 힘드셨을텐데 힘들었던 기억은 다 잊고 꽃길만 걸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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