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대상→신곡 음원유출...워너원, 여전히 '핫'한 컴백[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5 17: 23

역시 '핫'한 워너원의 컴백이다.
그룹 워너원이 오는 19일 컴백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신곡 음원 유출로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됐다. 데뷔 이후 처음 발표하는 정규앨범인 만큼 열심히 준비한 워너원에게는 아쉬울 소식이다.
물론 그만큼 워너원의 컴백이 가요계의 '핫' 이슈라는 것을 보여준다.

최근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요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컴백에 대한 기대를 높였던 워너원이 신곡 유출 이슈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1¹¹=1(POWER OF DESTINY)' 음원 파일이 SNS를 중심으로 유출된 것. 첫 대상 수상으로 컴백 열기를 높였던 워너원이라 이번 신곡 유출은 더욱 안타까운 상황이다.
이에 대해 워너원 측은 강경대응을 예고했다. 워너원 측 관계자는 15일 OSEN에 "음원 파일이 유출된 직후 내용을 파악했으며, 신고 등의 내부 조치를 취하고 있다. 음원이 유출돼 매우 유감이며 출처를 찾아 강경 대응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타이틀곡 '봄바람' 이외에 수록곡 유출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발표하는 앨범은 워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이라는 점에서 팬들의 기대가 높았던 바. 워너원 역시 마지막 완전체일지 모르는 새 앨범 작업에 각별히 신경 쓴 것으로 전해졌다. 하성운은 자작곡을 수록했고, 팬들에게 완성도 높은 음악들을 들려주기 위해 새 앨범 작업에 매진한 멤버들이다.
특히 워너원은 컴백 전 열린 '2018 MGA'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올해의 노래상을 수상하며 컴백에 대한 열기와 기대를 높이기도 했다. 데뷔 이후 처음으로 가요대상을 수상하며 워너원의 영향력을 입증했고, 또 컴백 직전의 수상이라 더 큰 기쁨을 나눈 워너원과 팬들이다. 첫 번째 정규앨범에 대상 수상의 의미를 더한 컴백에 음원 유출 사고가 더욱 아쉽다는 반응이다.
워너원의 신곡 음원 유출 사고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뷰티풀'과 '부메랑'도 컴백 전 음원 유출 사고를 껶었던 바다. 당시엔 신곡 가사와 마스터링이 끝난 수록곡까지 유출됐다. 워너원 측은 "민, 형사상의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물론 워너원의 파급력이 워낙 큰 만큼, 새 앨범에 대한 팬들의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관계자들 역시 음원 유출 사고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 중인 만큼, 워너원의 컴백과 이후 행보가 주목된다. /seon@osen.co.kr
[사진]스윙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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