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태호·강진성 맹활약' NC 청팀, 백팀에 4-3 승리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8.11.15 15: 51

NC 다이노스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네 번째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7이닝 10번 타자 경기로 진행된 이날 경기는 청팀이 백팀을 4-3으로 꺾었다.
청팀은 김태진(2루수)-이인혁(중견수)-김철호(유격수)-이원재(좌익수)-강진성(1루수)-유영준(3루수)-최상인(우익수)-윤수강(지명타자)-송동욱(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백팀은 최승민(중견수)-오영수(3루수)-김진형(1루수)-이우성(좌익수)-신진호(포수)-김형준(지명타자)-도태훈(유격수)-조원빈(2루수)-이재율(우익수)-최보성(지명타자)으로 타순을 꾸렸다.

청팀은 2회 강진성의 중전 안타, 유영준의 볼넷에 이어 최상인의 좌익수 방면 2루타로 1점을 먼저 얻었다. 백팀은 4회 2사 2루서 김진형의 1타점 2루타로 균형을 이뤘다.
청팀은 5회 김철호, 이원재, 강진성의 연속 적시타로 4-1로 앞서갔다. 백팀은 5회 도태훈의 1타점 우전 안타, 6회 김진형의 중전 적시타로 3-4까지 따라 붙었으나 전세를 역전시키지 못했다.
청팀 마운드는 선발 민태호(2이닝 1탈삼진 무실점)에 이어 류재민, 이효준, 이도현, 이형범, 윤강민이 차례로 등판했다. 청팀의 5번 1루수로 나선 강진성은 3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타선을 이끌었다. 
백팀 선발 이우석은 2이닝 2피안타 1볼넷 2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 이후 김재균, 김시훈, 김영중, 김영규, 소이현이 마운드에 올라 구위를 점검했다. 3번 1루수 김진형은 팀내 타자 가운데 유일하게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what@osen.co.kr
[사진] 민태호-강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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