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성오는 마동석과 ‘반창꼬’에 이어 ‘성난황소’로 두 번째 호흡을 맞췄다. 김성오는 ‘성난황소’ 출연 결정 역시 마동석의 응원을 받아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성오는 15일 오전 서울시 종로구 한 카페에서 영화 ‘성난황소’ 인터뷰에서 “마동석은 지금은 하나의 브랜드로 자리를 잡았다”며 “하지만 ‘반창꼬’때도 지금도 마찬가지이고 좋은 배우이기도 하지만 좋은 형이다”라고 했다.
김성오는 ‘성난황소’에서 마동석과 대적하는 악역을 맡았다. 김성오는 “마동석과 끝까지 싸우기 보다는 마주치다 보면 본성이 드러난다. 영화 속에서 기태가 동철을 한 대도 때리지 못하는 것으로 연기를 했다”고 설명했다.
김성오와 마동석은 치열하게 액션의 합을 맞추면서 연기를 해왔다. 김성오는 “마동석이 워낙 액션 연기를 잘해서 함께 연기하는게 정말 편하다. 대역 배우와 연기하는 것보다 마동석과 액션 연기하는 것이 정말 좋았다”고 털어놨다.
김성오에게 있어서 최근 가장 행복한 것은 아이다. 그는 "직접 아이를 키우지 않으면 느끼지 못하는 감정이다. 그동안 아이가 저를 너무 무시해서 아이가 영화를 보지 못하더라도 내일은 VIP 시사회에 데려와서 아빠가 어떻게 일하는지 보여주려고 한다"고 했다.
‘성난황소’는 오는 22일 개봉한다. /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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