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표 사진 마음에 쏙"…수능 D-DAY 아이돌★, 수험생 웃게 한 말말말(종합) [Oh!쎈 이슈]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15 11: 21

위키미키 최유정, 아이즈원 김채원,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스트레이키즈 현진, 더보이즈 선우 등 아이돌 그룹 멤버들이 대거 수능에 임한다. 이들은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각오를 내비치며 수험장으로 향했다.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15일 전국 86개 시험지구, 1천 190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실시됐다. 

'데뷔 한 달 차' 아이즈원 김채원은 이른 오전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마치고 수험장인 서울 송파구 오금고등학교에 도착했다. 이 자리에는 아이즈원으로 함께 활동 중인 강혜원과 미야와키 사쿠라가 함께 했다. 김채원은 "떨리지만 최선을 다하겠다. 수능이 끝나면 멤버들과 맛있는 걸 먹고 싶다"고 밝혔다. 강혜원과 사쿠라 역시 김채원에게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프로미스나인 이채영 역시 수능 응시를 위해 송파구 방산고등학교로 향했다. 프로미스나인 장규리, 이새롬이 이채영을 위해 이른 아침부터 수험장을 함께 찾았다. 이들은 이채영을 안아주며 좋은 결과가 있길 기원했다. 
위키미키 최유정은 구로구 고척고등학교에서, 위키미키 루아는 종로구 경기상업고등학교에서 수능을 본다. 최유정은 "수험생 분들 고생 많으셨다. 준비한만큼 실수 없이 잘 마무리하길 응원한다"고 말한 뒤 팬들의 응원을 등에 업고 수험장으로 들어갔다. 
모모랜드 역시 멤버 아인의 수능을 응원하기 위해 총출동했다. 아인은 "모모랜드 멤버 중 마지막으로 수능을 보게 됐다. 모든 수험생들 좋은 결과로 행복하게 돌아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스트레이키즈 현진, 승민 역시 음악방송 사전녹화를 마친 뒤 수험장인 구로구 구일고등학교, 강남구 경기고등학교에 등장했다. 현진은 "방송을 하고 와서 정신 없지만 최대한 열심히 하겠다. 수험생들이 공부했던 것 보다 더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더보이즈 선우는 송파구 잠실고등학교, 활은 강동구 둔촌고등학교에 등장했다. 선우는 "지난해 형들이 수능 치는 걸 보러 갔었는데 벌써 내가 수능을 보게 되다니 아직 실감이 안난다. 전국 모든 수험생들도 떨지 않았으면 한다"고 말한 뒤 수험장으로 향했다. 
골든차일드 보민은 멤버들이 직접 싸준 도시락을 들고 잠실고등학교에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보민은 "형들이 싸준 도시락을 먹고 힘내서 열심히 하겠다. 형들이 떨지 말라고 응원해줘서 긴장은 되지 않는다. 수험표 사진도 잘 나와서 마음에 든다. 수험생 여러분들도 좋은 성과를 얻으셨으면 한다"고 응원 메시지를 전했다. 
뿐만 아니라 이달의소녀 현진 희진, 다이아 솜이, 공원소녀 앤, 드림노트 유아이 라라 미소, 뉴키드 진권 등이 2019학년도 수능에 응시한다. 
대학 진학 대신 연예 활동 집중을 결정한 아이돌 멤버들도 있다. 최근 '예스 오어 예스'를 발표하며 한창 활동 중인 트와이스 채영은 대학 진학 대신 한일 양국을 오가며 더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19일 컴백을 앞둔 워너원 배진영 역시 대학 진학보다는 컴백에 더 집중해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NCT 재민 제노 해찬 역시 수능 대신 NCT 활동에 더욱 힘을 쏟는다. /jeewonjeong@osen.co.kr
[사진] OSEN DB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