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촬영 끝판왕 누구”..‘슈퍼모델’ 멘토 감탄한 화보천재5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8.11.15 08: 48

 SBS Plus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멘토 군단의 극찬이 이어졌다. 멘토 군단 조차 조언을 어려워한 4차 미션에서 당당히 TOP 5에 등극한 지원자들이 그 주인공이다.
지난 14일(수) 저녁 8시에 방영된 대한민국 대표 모델테이너 서바이벌 오디션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의 6회 방송에서는 명화를 모티브한 ‘커머셜 화보 미션’과 ‘15초 광고 미션’이 진행됐다.
화보 미션이 공개된 뒤, 지원자들 사이에서 정적이 흘렀다. 모델로서 경력도, 공식적인 커머셜 화보를 진행해본 경험도 없는 지원자들이 대다수였기 때문이다. 반면 커머셜 화보 촬영 경험이 풍부한 이선정, 박민영 등은 자신감을 보였다. 그러나 무엇이든 뚜껑을 열어보기 전엔 결코 알 수 없다고 했던가. 4차 미션 결과를 가리는 ‘다이아 존’에 서있는 TOP 5지원자는 베테랑 모델 이선정, 박민영이 아닌 ‘모델테이너’의 역량을 뽐낸 최규태, 이가흔, 최진기, 김수연, 윤정민이었다.

▲“5등도 아쉬워요. 더 높이 뛸 겁니다” TOP 5 최규태
4차 미션 발표 당시 화보 촬영에 대한 경험이 없다며 걱정하던 최규태 지원자. 화보 경험은 없지만 풍부한 무용 경험이 빛났다. 김수연 지원자와 함께 진행한 '아담의 창조'를 모티브로 한 화보에서 고난도의 무용 동작을 연달아 선보이며 실제 광고로도 손색 없는 완벽한 비주얼 화보를 탄생 시켰다. 장윤주 멘토는 “해당 브랜드가 이 화보를 본다면 정말 광고로 쓰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완벽한 광고 화보”라며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청순→섹시 이미지 변신 대성공” TOP 4 이가흔
메이크 오버 미션에서 드러났듯 청순 가련한 이미지는 이가흔 지원자에게 장점이자 단점이었다. 변화무쌍하지 못한 이가흔 지원자와 8년차 베테랑 모델 이선정 지원자의 조합은 뻔한 결과를 가져올 듯 보였다. 그러나 '발레 수업'을 모티브로 한 촬영이 시작되자 이가흔은 이선정 못지 않은 섹시한 블랙 카리스마로 미션을 주도 했다. 그간 보여주지 않은 이미지를 어필하기 위해 흑조(이가흔)와 백조(이선정)로 변신한 전략에서 이선정이 잠시 주춤하는 사이 이가흔은 변신에 성공, 당당히 TOP4에 자리했다.
▲“통편집은 그만, 뮤직드라마 이후 연이은 고공행진” TOP 3 최진기
이번 화에서도 최진기 지원자의 고공 행진이 이어졌다. 2차 예선 통편집, 써니 멘토의 다이아 패스로 극적으로 부활했으나 그 장면마저도 통편집의 아픔을 당하며 주목 받지 못했던 최진기. 지난 뮤직드라마 이후로 자신감을 회복하며 2주 연속 ‘다이아 존’에 자리했다. 최진기는 배정받은 모두가 어려워했던 '마라의 죽음'에서 과감하고 도발적인 포즈를 취하며 베스트 화보에 선정됐다. 특히, 장윤주 멘토는 “지난 뮤직드라마 이후로 모든 멘토들이 주목하고 있다. 모델테이너로서의 다양한 매력을 보유한 지원자”라는 프로그램 취지에 가장 걸 맞는 극찬을 내놓았다.
▲“무용 엘리트를 넘어 모델테이너 엘리트로” TOP2 김수연
커머셜 화보가 가장 큰 과제라고 말했던 김수연 참가자. 과제의 결과물은 A+였다. 현장 포토그래퍼(M.J Kim)도 인정할 만큼, 함께 무용을 전공한 최규태 지원자와의 무용수 케미로 '아담의 창조' 모티브의 압도적인 비주얼의 화보를 연출하는 데 성공했다. 김수연은 매 미션마다 자신의 특기인 무용으로 높은 점수를 얻고 있다. 장윤주 멘토는 “매번 보여주는 무용이지만 그게 전혀 지루하지 않다”며 “자신의 새로움을 발견할 줄 아는 참가자다. 안심이 된다”며 변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다.
▲“눈빛이 다했다” TOP 1 윤정민
'페르 라튀유에서' 모티브에 걸 맞는 스타일링, 다양한 포즈 그리고 자신감. TOP 1에 걸 맞는 모든 것을 윤정민이 가지고 있었다. “어떤 컷을 봐도 그저 멋있네요”, “가장 패션 화보다운 컷이에요”, “가장 좋은 연기는 무표정에서 모든 걸 보여줄 때에요. 그걸 윤정민 지원자가 가지고 있어요” 윤정민 지원자를 향한 김원중, 장윤주, 김수로 멘토의 감탄이 끊이질 않았다. 특히, ‘15초 광고 미션’에서 보여준 카메라를 압도하는 눈빛 연기는 그야말로 압권이었다. 현장의 많은 지원자가 예상했듯 윤정민은 당당히 첫 TOP 1에 등극, 앞으로의 활약을 예고했다.
모델 경험 유무에 상관없이, 철저한 준비와 파격적인 변신으로 4차 미션 속에서 당당히 빛난 TOP 5 지원자들. 과연 이들이 다음 미션의 ‘다이아 존’에서도 포즈를 취하고 있을지, 아니면 독기를 품은 다른 지원자가 쟁탈을 향한 워킹을 시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은 방송·연예 인기순위제공 앱인 티비톡을 통해 국민심사위원제의 실시간 인기 투표(드림 투표)가 가능하며 티비톡 앱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pps2014@osen.co.kr
[사진] ‘슈퍼모델 2018 서바이벌’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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