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매드클라운 "마미손, 절대 나 아냐...완벽한 함정"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14 23: 55

'라디오스타'의 매드클라운이 마미손 설에 대해 해명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한무, 임형준, 매드클라운, 최현우가 출연해 '오늘만 모른 척할게요' 특집을 꾸미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매드클라운은 "나는 실생활에서 말을 잘 못하고 온라인에서 잘 한다"고 수줍게 말하면서도 "슬리피가 '라디오스타' 나가면 자기 얘기 많이 해달라고 했다. 하지만 할 이야기가 없다. 얘기가 많은데 다 비방용이다. 순화도 안 된다. 저도 형이 뭐하고 다니는지 잘 모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매드클라운은 마미손 설에 대해 "나랑 관련이 없는데 자꾸 엮이게 돼 불쾌하다"고 말했다. 그는 "SNS에 자꾸 찾아와 마미손 관련 댓글들을 다는 사람들이 많다. 마미손이 명확할 증거들을 흘리고 다니는 거 같다"고 설명했다. 그러자 차태현은 "쟤도 참 힘들게 산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에 최현우는 매드클라운에 "마미손 노래로 행사도 뛰시던데?"라고 질문하자 "랩스타일이 비슷하다보니 개인기로 했더니 사람들이 좋아해서 자주 하고 있다. 키치하고 발랄하고 번뜩이는 분인 거 같다. 열심히 사시는 분인 것 같다"고 해명했다. 매드클라운은 "나는 마미손 정도는 안 된다. 내가 오늘 '라디오스타'에 나온 게 진짜 큰 이벤트"라고 말하며 마미손에 고마워했다.
매드클라운은 재차 "나는 마미손이 아니다. 고무장갑을 기부한 건 고무장갑 회사에서 고무장갑 600장을 보내줘서 기부한 거다. 그리고 마미손의 저작권료를 내가 받는 이유는 영문을 모르겠다. 이건 완벽한 함정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를 폭소케 했다. / yjh0304@osen.co.kr
[사진] '라디오스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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