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끼줍쇼' 장우혁 "17년만 H.O.T 콘서트, 팬들과 같이 울어..만감 교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8.11.14 23: 20

'한끼줍쇼' 장우혁이 H.O.T 콘서트에 대해서 "감사하고 죄송했다"고 말했다. 
장우혁은 14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한끼줍쇼'에 출연했다. 
이날 장우혁은 최근 진행한 H.O.T의 콘서트에 대해서 언급했다. 장우혁은 "17년 만에 콘서트를 했다"라며, "17년 만에 콘서트를 했는데 진짜 처음 느껴보는 감정이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장우혁은 "팬들과 눈을 맞출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없었다. 공연도 많이 하지 않아서. 눈을 마주쳤는데 형용할 수 없는 감정이, 17년 동안 있었던 일이 스쳐지나갔다"라고 덧붙였다. 
장우혁은 "나도 모르게 서로 너무나도 기쁘게 눈물을 흘리게 됐다. 만감이 교차돼서 서로 같이 우는데 그 안에 모든 것들이 다 담겨 있었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안한 마음, 감사한 마음, 죄송한 마음이었다. 17년 만에 콘서트를 하는 거니까 그 자체만으로도 너무나 죄송스러운 마음이 컸다"라고 진심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seon@osen.co.kr
[사진]JTBC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