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도좋아' 강지환, 백진희 '타임루프' 고백에 "얘 돌았네" [Oh!쎈 리뷰]
OSEN 유지혜 기자
발행 2018.11.14 22: 26

'죽어도 좋아'의 강지환이 타임루프를 고백한 백진희에 '돌았다'고 반응했다.
1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죽어도 좋아'에서는 백진상(강지환 분)에게 공문 배포를 걸린 이루다(백진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루다는 백진상이 발표를 하는 걸 막기 위해 백진상의 머리를 A4용지 상자로 머리를 내려쳐 백진상을 쓰러뜨렸다. 그 순간 백진상을 찾으러 온 나철수 상무(이병준 분)를 보고 자신도 쓰러져서 괴한에게 당한 짓처럼 꾸몄다. 두 사람은 졸지에 119에 실려가게 됐다.

하지만 백진상은 이루다가 한 짓이라는 걸 알았다. 이루다는 다음 날 일어나 "난 그냥 팀장님이 더 이상 다른 사람들에게 죽으라는 말을 안 듣게 하려고 한 건데. 근데 내가 일이 이렇게 커질 줄 알았냐. 진짜 어떡하지"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백진상은 이루다를 따로 불러 "어제 병원에서 먼저 갔다던데. 현장에 증거라도 남겼을까봐? 내가 어제 이대리에게서 몸을 180도로 돌린 그 순간 A4용지 상자가 날아왔다. 범인은 이대리다. 왜 상사의 발표를 막고 머리까지 내려친 이유가 뭐냐"고 물었다. 이루다는 어떻게든 빠져나가려 하다가 결국 못 빠져나가 "백진상 죽어"라고 백진상을 저주해 다시 전날로 돌아갔다.
이루다는 차라리 백진상에게 타임루프를 고백하기로 했다. 이루다는 "신메뉴 시식회를 하던 날부터 팀장님이 계속 사망하고 있다. 타임루프에 빠진 거다. 온갖 방법을 동원해 팀장님을 살리고 있었다. 그 날도 팀장님을 살리려 한 거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백진상은 "얘 돌았네. 예, 거기 119죠. 여기 또라이가 있어가지고요"라고 신고했다. 이루다는 결국 백진상을 저주한 후 프린터기가 터져 백진상을 죽게 만들었다. / yjh0304@osen.co.kr
[사진] '죽어도 좋아'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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