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경민 승선’ 남자농구대표팀, 레바논-요르단전 12인 발표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8.11.14 19: 11

두경민(27, 상무)이 남자농구대표팀에 복귀한다.
김상식 감독이 이끄는 남자농구대표팀은 오는 29일과 내달 2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리는 ‘2019 중국농구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레바논전, 요르단전에 임한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대표팀 최종멤버 12명을 발표했다.
가드는 기존 김선형, 박찬희, 이정현에 두경민이 가세했다. 포워드는 안영준, 양희종, 정효근, 임동섭으로 장신화를 꾀했다. 센터는 이승현, 오세근, 라건아, 김종규가 책임진다.

현재 6승 2패로 E조 3위인 한국은 레바논과 요르단을 모두 잡으면 2019 중국농구월드컵 본선진출이 확정된다. 김상식 감독은 부산 홈 두 경기의 승리로 2019 FIBA 농구 월드컵(중국) 참가를 확정지어 팬들의 성원에 보답한다는 계획.
이를 위해 김 감독은 프로농구 각 경기장을 직접 방문해 선수들의 컨디션을 점검했다는 후문이다. 특히 국군체육부대의 경우 3주 동안 지속적으로 관찰 후 선발했다고 덧붙였다. 상무소속 허웅이 빠지고 두경민이 합류한 이유로 풀이된다.
부산에서 열리는 농구대표팀 입장권은 ‘티켓링크’를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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