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흔들 중장거리 영웅 등장...오버워치, 29번째 영웅 '애쉬' 합류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8.11.14 18: 18

오버워치에 스물 아홉 번째 신규 영웅 '애쉬'가 정식 서버에 적용됐다. '애쉬'는 메타 변화를 불러올 거라는 기대를 받는 중장거리 딜러로 공격형 영웅중에서는 16번째로 등장한 영웅이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는 14일 오후 팀 기반 슈팅 게임 오버워치의 29번째 영웅인 애쉬가 정식 서버 적용과 함께 오버워치에 공식 합류한다고 밝혔다.
애쉬는 미국 남서부 출신의 총잡이자 악명 높은 무법자 집단인 데드락 갱단의 두목이다. 바이퍼 소총 등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는 다재다능한 능력을 갖춘 오버워치 16번째 공격 영웅으로 공개 테스트 서버 적용 후 메타에 변화를 불러올 중장거리 딜러로 플레이어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애쉬의 주 무기인 레버 액션 라이플 바이퍼는 반자동 모드와 정조준 모드 두 가지로 상대를 공략할 수 있다. 조준경을 이용한 조준 사격으로 적에게 큰 피해를 입힐 수 있으며, 비조준 사격 시에는 적을 보다 신속하게 공격할 수 있다. 이 외에 다이너마이트를 던져 적을 폭발시키거나, 충격 샷건의 막강한 위력을 활용해 적 또는 자신을 뒤로 밀쳐내며 기동성을 높일 수도 있다. 다이너마이트는 넓은 범위에 피해를 주며, 공격을 당한 적은 불이 붙어 지속적으로 피해를 받는다.
궁극기인 B.O.B.을 사용하면 든든한 옴닉 동료인 밥을 호출해 함께 전투를 치른다. 밥은 전방으로 돌진해 적들을 공중으로 띄우고, 팔에 부착된 총으로 공격한다. 밥은 블리즈컨 2018에서 최초 공개된 후 신규 영웅 애쉬에 버금가는 인기를 얻고 있다.
애쉬의 오버워치 공식 합류에 따라 플레이어들은 오늘부터 경쟁전을 제외한 모든 게임 모드를 통해 신규 영웅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경쟁전 합류 전 새로운 영웅에 대한 충분한 연습 시간을 제공할 목적이다.
오버워치는 14일 1.30 패치 노트도 함께 공개했다. 애쉬 정식 서버 적용 외 메르시 발키리 치유량 증가, 시메트라 광자 발사기 충전 강화, 리퍼 헬파이어 샷건 변경 및 로드호그 갈고리 사슬 재사용 대기시간 변화 등 영웅 밸런스 업데이트가 대거 포함됐다. / scrapper@osen.co.kr
[사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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