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놓고 사랑" 현아♥이던, 큐브와 완벽한 결별..거취 관심 집중(종합)[Oh!쎈 이슈]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14 20: 12

가수 현아와 그룹 펜타곤 출신 이던이 '우리 그냥 사랑하게 해주세요'를 이루게 됐다. 현아에 이어 이던이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이하 큐브)와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한 것. 
14일 큐브 측은 "큐브엔터테인먼트는 14일 이던과 전속 계약 해지에 합의했습니다"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준 아티스트와 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 달 15일 현아가 큐브와 전속계약 해지 사실을 알린 후 딱 한달만의 일이다.
현아와 이던은 지난 8월 열애설이 불거지면서 큐브와 갈등을 겪어왔다. 큐브 측은 당시 열애설을 부인했으나 현아가 다음 날 자신의 SNS를 통해 이던과 교제 중임을 밝히며 소속사의 입장을 보기 좋게 뒤집었던 것이다.

이후 큐브 측은 현아와 이던의 프로젝트 그룹 트리플H 활동을 비롯해 스케줄을 전면 중단시켰다. 이던은 펜타곤의 새 앨범 활동도 함께 하지 못했다. 
그런 와중에 큐브 측이 두 사람을 퇴출시킨다고 발표했다가 이를 번복하는 다소 황당한 사태가 벌어지기도 했다. 
그러면서도 SNS, 이른바 '럽스타그램'을 통해 굳건한 애정을 보여줬던 현아와 이던. 현아는 논란이 지속 중이던 상태에서도 이던과 일본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담긴 동영상을 다수 게재하며 대중을 놀라게 했던 바다. 공개된 영상 속 현아는 이던에게 달려가 팔짱을 끼고 백허그를 하는 등 당당한 공개 열애를 이어갔다.
이던 역시 현아와 같은 장소로 추정되는 샵과 길거리에서 찍힌 자신의 사진을 올리고 현아의 SNS 아이디를 태그하면서 '연인'사이임을 공식화했다. 
'자유롭고 당당하게' 연애하기를 소망하는 것처럼 보였던 두 사람. 이제 진정으로 '마음 놓고' 연애를 할 수 있게 된 이들을 보는 시선은 다소 엇갈리고 있다. 이들의 솔직한 연애와 큐브와의 전속 계약 해지를 응원한다는 반응과 소속사가 충분히 배신감을 느꼈을 법하다는 의견이 공존한다.
무엇보다 이들에게 집중되는 관심은 추후 거취에 관한 것이다. 아티스트와 연예인으로서 더 많은 걸 보여줄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한 두 사람이 같이 혹은 따로 시너지를 낼 수 있을 지 주목된다. 현아를 두고는 업계 관계자들의 러브콜이 꽤 있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이던은 이제 아이돌이 아닌 아티스트로서 재포지셔닝을 해야 할 것이란 의견이 중론이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현아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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