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외국인’서 활약..‘결혼’ 헤이지니, 일도 ♥도 다 잡은 ‘초통령’[Oh!쎈 이슈]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8.11.14 16: 43

‘초통령’이라 불리는 키즈 크리에이터 헤이지니가 결혼 소식을 알린 것에 이어 방송 출연까지, 일도 사랑도 다 잡았다.
헤이지니가 오늘(14일)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에 출연한다. 지난 10월 한국인 출연자 중 유일한 여성으로 나선 헤이지니는 타고난 퀴즈 감각을 뽐내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1, 2회 퀴즈 에이스로의 활약을 다시 한 번 펼칠 예정이다. 지난 출연에서 거침없는 정답 행진을 보여주며 마지막 10단계까지 올라섰던 ‘에이스’ 헤이지니이기에 그의 활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번 방송에서는 세 명의 한국인을 무너뜨린 미국인 존&맥 형제와 토픽 최고등급 보유자 네팔의 수잔이 대한외국인 팀에 합류하여 한국인 팀과의 치열한 퀴즈 대결을 펼친다. 헤이지니는 존&맥 형제와 맞붙어 위기의 순간을 맞았다는 후문. 하지만 “우승까지 가겠다”며 열의를 보였다.

헤이지니는 주로 유튜브 방송에서 활동하던 그가 방송에 출연하며 활동 영역을 넓히고 있다. ‘대한외국인’ 외에도 앞서 지난 7월 KBS 2TV ‘해피투게더’를 비롯해 MBN ‘카트쇼2’, KBS 2TV ‘그녀들의 여유만만’, KBS 2TV ‘TV유치원’에서는 코너를 진행하는 등 방송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헤이지니는 어린이들을 위한 콘텐츠를 제작하는 키즈 크리에이터로 130만 이상의 유튜브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을 정도의 인기 크리에이터다.
‘해피투게더’에 출연했을 당시 20억 수익을 창출하지만, 회사 소속이라 월급을 받는다고 밝히는가 하면, 배우 이영애가 자녀들과 함께 자신의 행사에 찾아와줬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한 바 있다. ‘여유만만’에서는 “방송연예과에 진학했지만 방송이 내 길이 아니라는 걸 알았다”며 “많은 걸 해보자라는 생각이 들어 키즈 크리에이터라는 일을 시작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키즈 크리에이터로 활동을 시작한 헤이지니는 이제는 130만 이상의 구독자가 찾는 크리에이터로 거듭났고 지난 13일에는 결혼 소식까지 전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헤이지니는 자신의 SNS에 “지니가 11월 11일에 결혼을 했어요. 지난 3년 동안 기쁠 때와 슬플 때 지니 곁에서 늘 함께해준 남자친구와 함께하게 됐다”며 “지니를 사랑해주는 우리 친구들 덕분에 요즘 영상과 더불어 방송 촬영 등으로 바쁜 시간을 보내던 중 결혼을 하게 되어 많은 분들에게 알리지 못했어요. 친구들에게 미리 알려주지 못해 미안해요. 지니 예쁘게 잘살게요”라고 결혼 소식을 알렸다.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키즈 크리에이터로서 많은 사랑을 받고 방송 출연까지, 일도 사랑도 다 잡았다. /kangsj@osen.co.kr
[사진] MBC에브리원 제공, 헤이지니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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