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남' 하차에 6kg 감량까지..'톱스타유백이' 김지석의 자신감(종합)[Oh!쎈 현장]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14 16: 26

김지석이 지난달 아끼고 아끼는 tvN '문제적남자'에서 잠시 하차했다. tvN 새 불금 시리즈 '톱스타 유백이' 지방 촬영 때문이다. 이 정도로 김지석이 '톱스타 유백이'에 올인했다.   
오는 16일 첫 방송되는 '톱스타 유백이'는 '빅포레스트'의 후속작인 tvN 새 불금 시리즈다. 대형 사고를 쳐 외딴섬에 유배 간 톱스타 유백이 슬로 라이프의 섬 여즉도 처녀 깡순을 만나 벌어지는 문명충돌 로맨스를 그린다. 
김지석이 유백 역을 맡았다. '또 오해영', '20세기 소년소녀'를 통해 물오른 '로코' 연기를 '톱스타 유백이'에서 마음껏 뿜어낼 전망이다. 이미 오강순 역의 파트너 전소민과 환상적인 '케미'를 예고하고 있다. 

14일 영등포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제작발표회에서 김지석은 "섬에서 촬영하는 게 새로웠다. 기존의 다른 작품보다 신선하고 새롭고 재밌는 작품이 될 것 같다. 톱스타 캐릭터가 익숙하실 테니 김지석만의 유백이를 만들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유백은 수려한 외모, 타고난 싸가지, 복근 자랑을 위한 노출이 거침없는 자기애로 똘똘 뭉칭 자아도취 끝판왕이다. 먼저 공개된 티저 영상에서 김지석은 과감하게 복근을 공개하며 나르시시즘을 온몸으로 발산하고 있다. 
이 때문에 3개월째 다이어트 중인 그다. 김지석은 "예민한 몸을 만들고 있다. 3개월째 다이어트 중이다. 섬 촬영이라 먹는 즐거움이 큰데 그걸 배제한 채 다이어트 하고 있다. 벌크업을 시작하고서 지금까지 6kg 정도 체중을 감량했다"고 설명했다. 
김지석은 tvN의 공무원과 다름없다. '문제적남자'의 원년 멤버로 오랫동안 뇌블리로 사랑 받았고 '또 오해영'으론 예지원과 유쾌한 로맨스로 시청자들의 응원을 한몸에 받았다. 두 작품의 성공으로 김지석은 포상휴가까지 2번이나 다녀왔다. 
그는 "tvN에서 '문제적남자'와 '또 오해영'으로 포상휴가를 두 번이나 갔다 왔다. 이번 '톱스타 유백이'로 포상휴가 해트트릭을 크게 기대하고 있다. 자부심도 느끼고 있다"고 크게 자신했다.  
 
'문제적남자'에서 일시하차할 정도로 이번 작품에 몰입하고 있는 김지석이다. 지난달 23일 방송된 '문제적남자'에서 그는 "완도에서 촬영하는데 너무 멀다. 매주 녹화에 참여하기가 어렵다"며 일시 하차를 선언했다. 
공교롭게 '톱스타 유백이'는 전현무의 MBC '나혼자산다'와 시간대가 겹친다. 이에 김지석은 "'나혼자산다'는 매번 화제 되고 시청률 잘 나오지 않나. '나혼자산다' 시청률을 빼앗아 오고 싶다. '문제적남자'도 잠깐 그만 둘 정도의 파이팅으로 임하고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김지석의 자신감이 통할까? 안방의 힐링 불금을 예고하고 있는 '톱스타 유백이'는 오는 1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comet568@osen.co.kr
[사진] 이동해 기자 eastsea@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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