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또 1위” BTS, 때 아닌 논란에도 흔들림 없는 인기 [Oh!쎈 레터]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8.11.14 16: 32

 그룹 방탄소년단이 논란에도 불구하고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방탄소년단은 원폭 티셔츠, 나치 모자 등으로 때 아닌 논란에 휩싸였다. 앞서 멤버 지민이 입은 광복절 기념 티셔츠가 원자폭탄이 터지는 장면을 담았다는 이유로 일본의 TV아사히 음악 방송 '뮤직스테이션'의 출연이 취소되며 논란의 불씨를 당겼다.
또 과거 RM이 한 화보 촬영 당시 나치 문양의 모자를 썼고, 서태지 기념 공연의 '교실 이데아' 무대에서 나치 문양을 연상시키는 깃발을 사용됐다는 주장까지 제기되었고 네티즌의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이에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 13일 공식 SNS를 통해 "원폭 투하와 나치 등 과거 역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드릴 의도가 전혀 없었고, 앞으로도 없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입장을 밝히며 논란을 일단락 지었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원치 않은 이슈에 휘말리며 곤욕을 치렀지만 방탄소년단을 향한 인기는 여전히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지난 12일(현지시간) 빌보드가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방탄소년단은 ‘소셜 50’에서 70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통산 100번째 1위 기록을 보유하게 됐다.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2016년 10월 29일 1위로 첫 진입 한 방탄소년단은 2010년 12월 이 차트가 시작된 이래 두 번째 높은 기록을 달성했고, 그룹으로서는 최초다. 또한 70주 연속 1위로 최장 기간 1위 기록도 이어가고 있다.
이어 방탄소년단의 리패키지 앨범 LOVE YOURSELF 結 ‘Answer’는 ‘빌보드 200’ 66위를 기록하며 11주 연속 차트인 기록을 세웠다.
지난 13일 일본 도쿄돔을 시작으로 ‘LOVE YOURSELF’ 일본 돔 투어를 진행하고 있는 방탄소년단은 일본 팬들의 뜨거운 환호와 지지 속에서 굳건한 인기를 자랑하고 있다. 매일매일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방탄소년단 신드롬이 어디까지 이어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빅히트엔터테인먼트,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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