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연·편성無 'WWW', 임수정에 거는 기대..'미사' 소환까지(종합)[Oh!쎈 레터]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14 15: 47

배우 임수정이 안방극장에 컴백할 지 주목된다. 벌써부터 팬들은 임수정의 대표작인 KBS2 '미안하다 사랑한다'까지 떠올리며 그의 복귀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임수정이 현재 드라마 'www'를 제안 받고 검토 중인 상황이 14일 알려졌다. 하지만 출연이나 편성 등 구체적인 부분은 모두 미정인 상황.
임수정의 소속사 킹콩 by 스타쉽 한 관계자는 14일 오후 OSEN에 "최근 드라마 'www'의 대본을 받았고, 출연을 제안 받은 뒤 검토하고 있다. 아직은 논의 중인 상황이다"고 밝혔다. 

현재 드라마 'www'의 편성이 유력한 방송국은 tvN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tvN 측 관계자는 OSEN에 "드라마 'www'에 대한 것은 확정된 바가 아무것도 없다. 편성 여부, 임수정의 출연 여부도 아직 확정된 것이 없다"라며 말을 아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임수정이 갖는 이름값은 상당하다. 2004년 방송돼 신드롬을 일으켰던 '미안하다 사랑한다'에 이어 전작 tvN '시카고 타자기'에서 타 여배우들과는 차별되는 특유의 매력을 안방에 뿜어낸 그가 다시금 드라마에서 보여줄 존재감에 호기심이 증폭되고 있는 것. 안방극장을 넘어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에서는 폭발적인 변신을 보여줘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던 그다.
'www'는 21세기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이며, 임수정은 극 중 30대 후반 직장인 배타미 역할을 제안 받았다. 출연을 결정한다면 물론 이전 캐릭터들과는 또 다른 모습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올 임수정이지만, 그의 특유한 매력과 감성은 여전히 시청자들에게 크게 어필할 전망이다.
'www'가 2019년 방송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임수정이 출연을 결정하며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된다./nyc@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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