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팬' 보아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 아니라 선택..심사 안 해서 좋다"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8.11.14 14: 38

가수 보아가 '더 팬'을 통해 다시 한 번 'K팝스타' 제작진과 함께 하게 됐다.
보아는 14일 오후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에서 진행된 SBS 음악예능 '팬들의 전쟁-더 팬'(이하 '더 팬') 제작발표회에서 "오랜만에 SBS에서 ‘K팝스타’ 제작진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날 보아는 "뻔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니라서 선택하는데 정말 아무런 고민 없이 선택했다. 사심을 가득 담아서 이 사람이 너무 좋다라는 표현을 무제한으로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 좋다"고 말했다.

이어 "저도 누군가의 팬으로서 이 분이 왜 이렇게 좋은지 많은 분들에게 알리는 팬마스터 역할을 하고 있어서 긍정적인 마인드로 임하고 있다. 정말 무대를 보다가 팬이 될 때가 많다. 이런 점이 이 방송의 포인트가 아니지 않을까"라며 프로그램의 차별점을 전했다.
또한 보아는 심사위원이 아닌 '팬마스터'로 나서는 점과 관련해 "팬심에 의한 평가가 나올 때가 있는 건 사실"이라면서도 "저희도 사심을 가득 담아서 방송을 하고 있는데 저는 저 무대가 너무 좋아서 팬이 됐는데 다른 팬마스터 분들은 팬이 안 되는 날도 있다. 그러면 속으로 생각한다. 다음에 분명히 팬이 될 것이라는 확신, 그리고 누군가의 1호 팬이 된다는 것이 이 방송의 차별점인 것 같다. 심사를 안 해서 너무 좋다"고 밝혔다. / besodam@osen.co.kr
[사진] 박재만 기자 pjmp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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