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하는 날' 홍윤화♥김민기, 웨딩 화보 촬영 후 달달 먹방 "이제 부부"
OSEN 장진리 기자
발행 2018.11.14 08: 38

‘외식하는 날’ 홍윤화 김민기가 연인으로는 마지막 외식을 가졌다.
13일 방송된 SBS Plus ‘외식하는 날’ 17회에서는 홍윤화 김민기가 웨딩 화보를 촬영한 뒤 곤이 동태찜을 먹으러 향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9년 열애 끝에 오는 17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방송에서 홍윤화는 MC 강호동을 비롯해 패널들에게 “저 시집갑니다”라며 청첩장을 전달했다. 홍윤화 김민기의 청첩장에는 김민기가 직접 그린 두 사람의 캐릭터가 있어 눈길을 끌었다.

홍윤화의 청첩장 전달에 이어 공개된 VCR에서 홍윤화 김민기는 웨딩 화보를 위해 샵에서 머리와 메이크업을 받고 춘천의 한 놀이동산으로 이동했다. 두 사람은 턱시도와 드레스를 입고 한껏 사랑스러운 모습을 선보였다.
먹방 컷도 잊지 않았다. 홍윤화는 김민기를 위해 치킨 모양의 케이크를 준비했고, 두 사람은 행복한 피크닉 화보를 완성했다.
두 사람은 웨딩 촬영을 마치고 외식 메뉴를 매운 곤이 동태찜으로 결정했다. 콩나물과 곤이, 동태를 함께 먹으며 그 맛에 엄지 손가락을 올리더니 급기야 춤까지 춰 웃음을 자아냈다. 홍윤화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쌈과 쌀국수 라면까지 준비해 곤이 동태찜을 맛있게 먹는 팁까지 공개했다.
홍윤화는 동태찜을 먹은 후 동태 전골과 볶음밥을 주문해 김민기를 놀라게 했다. 전골과 볶음밥이 등장하자 두 사람은 볶음밥에 숟가락질을 멈추질 못했다.   
홍윤화는 “며칠 있으면 결혼하지 않냐. 내가 1년에 한 번이라도 꼭 동태탕을 끓여주는 부인이 되겠다”고 말했고, 김민기는 “결혼해서도 동태탕 마주보고 먹으며 행복하게 살자”고 받아 쳤다. 두 사람은 “우리의 행복한 결혼생활을 위하여”라며 “다음주는 부부로 만나자”고 물 잔으로 건배를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김민기는 “여보, 며칠 있으면 결혼하는데 내가 이 사람이랑 결혼 잘 했구나 생각이 들 수 있게 죽을 때까지 노력 할게”라며 “나랑 결혼해줘서 고맙다. 사랑해, 여보”라고 홍윤화에게 영상 편지를 남겨 홍윤화를 감동시켰다.
한편 ‘외식하는 날’은 매주 화요일 오후 9시 30분 SBS Plus에서 방송된다./mari@osen.co.kr
[사진] SBS Plu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