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의 맛' 박명수X이휘재, 함소원♥진화 부부에 귀빈대접 받았다[종합]
OSEN 김보라 기자
발행 2018.11.13 23: 40

 방송인 박명수와 이휘재가 중국에서 귀빈 대접을 받았다.
13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함소원·진화 부부의 중국 광저우 생활이 담겼다. 이날 MC 박명수와 이휘재가 함소원, 진화 부부를 만나기 위해 중국을 찾았다.
광저우 바이윈 국제공항에 도착한 박명수와 이휘재는 진화와 그의 부모님으로부터 귀빈 대접을 받았다. 먼저 진화가 자신의 운전기사와 함께 나타나, 두 사람을 데리러 나왔다. 이들은 차량에 올라 "한국에서도 못 타본 차"라며 좋아했다.

차에 오른 두 사람은 진화와 함께 함소원, 시부모님이 먼저 가 있는 광저우의 최고급 식당가를 찾았다. 중국에서도 특히 부유한 사람들만 찾는다는 곳이었다.
진화의 부모님은 박명수와 이휘재에게 값비싼 요리를 대접했다. 굴부터 뱀, 닭 머리 벼슬 요리까지 주문했는데, 한 요리당 한국 돈으로 20만 원 이상을 호가했다. 뱀을 맛본 박명수는 닭 머리 요리를 받고 “감사하긴 한데, 정말 못 먹겠다”고 주춤했다.
하지만 이휘재는 달랐다. 평소 비위가 약하고, 음식도 가린다는 이휘재는 그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뱀 요리도 한 번에 먹는가 하면, 벼슬이 달린 닭 요리도 거침없이 먹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본 그의 아내 문정원은 "정말 모든 걸 걸었다"면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이휘재와 박명수의 방문에 흥이 오른 진화의 부모님은 50도에 달하는 중국 정통 고량주를 주문해 함께 잔을 나눴다. 결국 진화의 아버지가 '서유기' 주제가를 부르며 기분 좋은 심경을 표했다. 이들의 만남은 그렇게 훈훈하게 마무리 됐다.
한편 이들의 만남에 앞서 함소원은 시부모님에게 식전 간식거리를 챙겼다. 시아버지는 “내가 요리를 해주겠다”면서 며느리에게 편하게 앉아서 쉬라고 배려했다. 남편 진화도 아내에게 아버지에 맞서는 고기 요리를 선보이겠다면서 팔을 걷어부쳤다./ purplish@osen.co.kr
[사진] ‘아내의 맛’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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