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든 난산..회복중" 진서연, '독전' 성공→출산 기쁨 '최고의 해'(종합)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8.11.13 17: 51

배우 진서연이 작품 성공에 이어 엄마가 되는 기쁨까지 겹경사를 맞았다. 그에게 2018년은 인생 최고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 하다.
진서연은 13일 오전 자신의 SNS에 "아기와 만났어요. 기쁜소식 전합니다. 힘든 난산으로 이제야 소식 전합니다 회복하고 있어요. 건강한 모습으로 찾아뵐께요"라는 글과 게재하며 출산 소식을 알렸다.

글과 함께 올린 사진에는 아이의 앙증맞은 발 모습이 담겨 있다. 보는 것만으로도 아이를 품에 안은 엄마의 기쁨을 느끼게 한다.  
앞서 진서연은 지난 5월 개봉한 영화 '독전'으로 큰 주목을 받으며 영화계와 관객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던 바다.
극 중 그는 아시아를 주름 잡는 마약 시장의 거물 진하림(故 김주혁)의 파트너 보령으로 분해 그야말로 캐릭터와 혼연일체 돼 쟁쟁한 배우들 사이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과 존재감을 선보였다. 이렇게 관객들의 뇌리에 진서연이라는 이름을 깊숙하게 각인시킨 그는 곧 '다음 행보가 주목되는 배우'로 떠올랐다. 2007년 데뷔해 올해 12년차인 그가 연기력으로 얻은 값진 결과였다.
이후 그가 결혼 4년 만에 임신을 해 엄마가 될 준비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지난 9월 OSEN 단독보도를 통해 알려졌다.
'독전'이 개봉했을 때 진서연은 임신 중이었다. 이를 공개적을 알리지 않고 '독전' 홍보 활동과 인터뷰를 진행했고 남편이 있는 베를린에 가서 가족과 함께 휴식을 취하며 태교에 전념했다.
당시 진서연은 임신을 직접 알리며 "2018년을 제 인생의 화양연화로 기억해야할 것 같습니다. 곧 세상에 태어날 아이와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려고 합니다. 배우 그리고 엄마라는 소명으로 앞으로의 삶을 준비하며 좋은 작품으로 찾아뵙겠습니다"라고 벅찬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독전'을 성공적으로 마친 진서연은 숱한 러브콜을 받았지만, 곧 태어날 아기를 위해 태교에 집중하며 출산을 기다려왔다는 전언이다.
그리고 출산 전 그는 자신의 SNS에 "+18kg. 터지기 직전"이라고 임신으로 체중이 증가했다는 근황을 알려 관심을 받기도. 더욱 반짝 반짝 빛나는 그의 얼굴에서 행복감이 묻어나왔다.
건강하게 출산을 하고 인생의 새로운 장을 연 진서연은 소속사를 통해 "추후 좋은 작품으로 다시 찾아뵙겠다"라며 준비가 되면 연기자로서 컴백할 계획임을 전하기도 했다.
엄마 진서연와 배우 진서연. 둘 다에 최선을 다할 그의 모습에 축하와 응원이 이어지고 있다. /nyc@osen.co.kr
[사진] OSEN DB, 진서연 SNS, 영화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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