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틀맨스 가이드' 유연석 "훌륭한 대본·음악, 선택할 수밖에 없었다"
OSEN 김나희 기자
발행 2018.11.13 15: 29

배우 유연석이 '젠틀맨스 가이드' 출연을 결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유연석은 13일 서울 종로구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젠틀맨스 가이드:사랑과 살인편'(이하 젠틀맨스 가이드) 프레스콜에서 tvN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 차기작으로 이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이번이 세 번째 무대다. '미스터 션샤인'이 끝나자마자 미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대본을 보고 음악을 들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이어 "사실 쉬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았는데 이 작품을 놓치면 후회할 것 같더라. 그래서 2주 정도 쉬었을 때 출연을 결정했다"라고 설명해 이해를 도왔다.

끝으로 유연석은 "내용은 블랙 코미디인데 음악은 클래식해서 볼거리가 많다. 또 모든 배우들이 훌륭하게 재밌게 임하고 있어 기대하고 보셔도 될 것 같다. '젠틀맨스 가이드'의 노래를 듣고 나서는 선택하지 않을 수 없었고 공연에서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서 '내 선택이 틀리지 않았구나'라는 생각을 하며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라며 작품을 향한 무한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자아냈다. / nahe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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