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성의' 뎀벨레측의 주장, "아팠고 잠도 못잤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8.11.13 14: 03

  우스만 뎀벨레의 지각 이유가 알려졌다. 물론 그의 주장이다.
스페인 마르카는 지난 10일(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RAC1을 인용해서 "FC 바르셀로나는 경기장 밖에서 안일한 태도를 보이고 있는 오스만 뎀벨레에 불만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르카는 "뎀벨레는 지난 8일 클럽 훈련에 1시간 30분 동안 무단으로 결석했다. 바르셀로나는 뎀벨레가 훈련에 참석하지 않자, 연락을 취했으나 닿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뎀벨레는 자주 지각을 해 그동안 눈총을 받아왔다. 설상가상 뎀벨레는 레알 베티스전에 명단서 제외된 후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경기를 지켜봐야 할 상황에서도 지각한 것.
하지만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뎀벨레의 개인적인 이유가 있던 것. 뎀벨레의 에이전트 관계자는 13일 프랑스 RMC와 인터뷰에서 "뎀벨레는 아팠다. 그는 잠을 전혀 자지 못했다. 피곤해서 아침 훈련을 불참했다. 사람들이 이 사실을 의심해 놀랐다"고 밝혔다.
이어 "뎀벨레는 계속해서 훈련을 열심히 하고 있다. 빅클럽에 소속된 선수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여전히 그를 소집했다. 에릭 아비달이 말하기로는 뎀벨레는 훈련을 정말 열심히한다고 말했다"며 최근 무성한 소문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강조했다.        / 10bird@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