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워타임' 몬스타엑스가 밝힌 #지상파첫1위 #무대의상 #비주얼담당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8.11.13 13: 52

완벽하게 대세길을 걷고 있는 몬스타엑스가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떴다. 
13일 오후 1시, 생방송으로 진행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 '대세돌' 몬스타엑스가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일 KBS2 '뮤직뱅크'에서 신곡 '슛 아웃'으로 데뷔 후 3년 만에 첫 지상파 음악 방송 1위를 따냈다. 또한 음악 방송 4관왕에 오르며 '대세돌' 타이틀을 확고히했다. 
멤버들은 소감을 묻는 최화정에게 "이런 반응 예상 못했다. 매번 잘될 것 같은 감이 있었는데 안 돼서 그저 습관인가 했다. 그런데 이번에 지상파 첫 1위를 해 감동했다. 그동안 될 것 같았는데 이번에 진짜 되니까 힘든 게 스쳐지나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멤버 민혁은 대성통곡했다고. 그는 "사실 울 생각은 없었는데 1등할 거라고 생각도 못했다. 눈을 감고 있었는데 멤버들이 다들 신나서 소리 지르더라"며 1위했던 순간을 떠올렸다. 주헌은 "저희 콘텐츠를 보고 보고 리액션 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 리액션과 안무 커버해주는 팬들 고맙다"고 인사했다. 
아이엠은 "누구보다도 멤버들한테 수고하고 고맙다고 말하고 싶다. 혼자서 노력해서 되는 게 아니고 그동안 고생 많았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민혁은 "울까 봐 말을 못했는데 돌아가신 외할머니 얘기하고 싶었다. 하늘에서 보고 계시죠?"라고 뭉클한 소감을 이야기했다. 
몬스타엑스는 이번 '슛 아웃' 무대의상으로 물오른 남성미를 자랑하고 있다. 밀리터리 느낌이 강한 점프슈트로 탄탄한 근육과 섹시한 라인을 뽐낸 것. 가장 노출이 심한 의상을 담당한 원호는 "무대의상이 근육이 많아야 잘 어울리는 건 아니다. 말라도 섹시미가 있다. 형원이도 그렇다"고 말했다. 
2015년 5월 14일 데뷔한 몬스타엑스는 그토록 바라던 지상파 음악 방송 1위 목표를 이뤘다. 데뷔 1269일 만이다. 이들은 이제 더 큰 꿈을 꾸고 있다. 2020년에 올해의 가수상 꼭 받고 싶다는 것. 민혁은 "저는 싱크대를 바꾸고 싶은 개인적인 목표가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몬스타엑스는 정규 앨범 TAKE.1 'ARE YOU THERE?'(알 유 데어?)를 통해 국내를 넘어 해외로부터 그 인기를 더욱 증명하고 있다. 아이엠은 "영어는 자신감이 중요하다. 민혁이 가장 자신감 넘친다"고 칭찬했다. 멤버들 모두 "영어버전이 큰 사랑을 받아서 기쁘다"며 해외 진출을 흐뭇해했다. 
'만찢남' 형원이 몬스타엑스의 비주얼 담당이다. 그는 "비주얼 담당인데 자신의 신체 중 마음에 안 드는 부분이 있는가"라는 질문에 "얼굴이 화면에 부어서 나온다. 볼살이 많다. 그런데 몸이 말랐다. 덩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겸손하게 말했다. 
셔뉴는 맛집 블로거가 꿈이라고. 그는 "나중에 시간이 되면 하고 싶다. 먹방도 자주 본다. 밴쯔님 영상을 자기 전에 보는데 다음 날 저거 먹어야지 하면서 잔다. '밥블레스유' 최근에 봤다"고 말해 최화정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취두부까지 먹는 식성까지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comet568@osen.co.kr
[사진] 최화정의 파워타임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