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구하다 안면실인증..서현진 "내 탓" 오열[종합]
OSEN 김은애 기자
발행 2018.11.12 23: 06

'뷰티인사이드' 이민기가 안면실인증을 앓게 된 것은 서현진 때문이었다. 
12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인사이드'에서는 한세계(서현진)가 다시 얼굴이 돌아와 일상에 복귀했다.
하지만 채유리(류화영)는 한세계를 계속 의심했다. 그러다 채유리는 기자를 만나 CCTV를 제보하며 한세계의 얼굴이 변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한세계는 "얘가 이상하다. 자꾸 내 얼굴이 변한다고 하더라"고 폭로했다. 오히려 채유리는 이상한 사람이 됐고 한세계는 "내 얼굴이 변한다고? 그랬으면 좋겠다. 널 죽여버리게. 그럼 사람들 아무도 모르게 넌 죽고 나는 돌아오는 거다. 그런 걸 완전 범죄라고 한다"고 말했다. 여기에 채유리는 겁을 먹었고 지라시까지 휩싸이게 됐다. 
서도재는 가족 모임에서 자신의 병을 밝혔다. 이를 들은 할아버지는 눈물을 흘리며 "너한테 한 모든 말들이 다 후회된다. 미안하다"고 고백했다. 강사라(이다희) 역시 결혼을 안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강사라, 류은호(안재현)는 한세계, 서도재와 얼떨결에 더블데이트를 하게 됐다. 한세계는 “누구보다 나를 잘 알아준다”라며 서도재를 자랑했다. 서도재가 “내 동생 어디가 좋냐”고 묻자 류은호는 “나쁜데 그게 매력이다”라고 말했다.
이후 둘만 남게된 강사라와 류은호. 류은호는 “왜 나 신부할건지 안 할건지 안 물어보냐”고 물었다. 이에 강사라는 “여기까지 왔는데 신부 한다고 하면 진짜 나쁜놈이다”라고 답했다.
또 류은호는 "그 나쁜 사람한테 그 쪽이 간다고 하니까 미치겠더라. 나 되게 착한가봐"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강사라는 "아니야. 되게 나빠. 진짜 되게 못됐다"라고 애교를 부렸다.
한세계와 서도재 역시 달달한 데이트를 즐겼다. 그러던 중 서도재는 한세계에게 10년 전 사고 당시를 털어놨다. 이를 듣던 한세계는 사고 원인이 자신이라는 것을 알았다.
당황한 한세계는 갑자기 "깜빡한 일이 있다"며 집에 가야겠다고 말했다. 하지만 한세계는 집에 돌아가는 길에 눈물을 흘렸다. 자신이 서도재에게 독설한 일을 떠올린 것.
한세계는 "당신에게 미안해서 어떡하냐. 감히 어떻게 행복해. 난 그럴 자격이 없다"고 오열했다. 서도재는 집에 도착한 한세계에 전화를 걸어 "잘들어갔냐. 데려다줄 걸 그랬다. 계속 맘에 걸렸다"고 걱정했다.
그러나 한세계는 "서도재 씨, 잘들어요. 나때문에 그렇게 된 것이다. 나때문에 그렇게 된 거라고"고 털어놨다./misskim321@osen.co.kr
[사진] 뷰티인사이드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