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석, '범죄도시'로 한중영화제 남우주연상 쾌거…'믿보배' 입증
OSEN 정지원 기자
발행 2018.11.12 21: 35

배우 마동석이 한중국제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마동석은 1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진행된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에서 영화 '범죄도시'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추석 연휴에 개봉한 '범죄도시'는 청불 형사 액션 영화의 역사를 새로 썼다는 평을 받으며 국내 누적 관객 688만여명을 동원, 역대 청불영화 흥행 3위에 오르는 등 전국민적 사랑을 받았다. 

마동석은 '범죄도시'에서 호쾌한 액션을 선보이는 강력계 형사 마석도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이후 마동석은 '범죄도시'의 속편 격인 '범죄도시2' 출연까지 확정지었다. '범죄도시2'는 내년 중순 크랭크인 할 예정이며 전편에 이어 강윤성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마동석 표 형사 액션'을 다시 한 번 볼 수 있을 전망이다. 
제2회 한중국제영화제는 김용만과 박시연의 진행 속에서 막을 올렸다. 국내 스타로는 배우 김희애, 빅뱅 승리, 배우 조민수, 진선규, 클라라, 송기윤, 신인감독 박성광(개그맨), 윤종빈 감독, 강윤성 감독, 신성훈 감독, 이장호 감독 등이 참석했다. 
이번 영화제는 영화를 통해 한국과 중국의 우정을 확인하고 양국 정치 경제 문화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jeewonjeo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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